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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라이드 (리오) - 정제된 모습으로 잘나게 되다!


" 2017 프라이드 (리오) - 정제된 모습으로 잘나게 되다! "



'파리에서 공식 데뷔하기 전 프라이드 4세대 모델이 모습을 드러내다!'


기아차가 몇 주 뒤 개최될 파리모터쇼에 정식 모습을 드러낼 4세대 프라이드 (리오) 신형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의도로 내.외관 디자인을 사전 공표했습니다. 비록 3세대 프라이드 대비 살짝 커졌다곤 하나 2017 프라이드 신형의 모습은 각진 바디와 함께 보다 정제된 디자인으로 돌아온 것이 포인트.



3세대의 흔적을 말끔히 씻어내는데 집중한 듯한 4세대 프라이드 (리오)는 이전처럼 해치백이 라인업의 중심이 되면서 디자인 큐를 구축하게 되는데, 슬림하고 샤프해진 그릴과 보다 평탄해진 얼굴, 저희가 먼저 보았던 초기 랜더링과 많이 흡사하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저희 고모님의 차량이기도 한 3세대 프라이드의 곤충 눈을 닮은 헤드램프를 버린 대신 신형에 이르러선 보다 얇아진 새 U자형 LED 시그니처 램프를 적용했다는 것이 포인트. 기아의 새 소형차는 더욱 꼿꼿해진 C필러, 극단적으로 짧아진 리어 오버행이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이 돋궈주는듯 싶습니다. 새로 부여한 캐릭터 라인은 차량 헤드램프, 어깨, 도어를 따라 얇은 테일램프가 위치한 후면으로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기아차는 플랫폼을 완전히 탈바꿈하진 않았지만 개량함으로써 2017 프라이드의 사이즈는 한 치수 확장되었음을 분명하진 않아도 확실시되고 있는 것이 사실. 전임자 대비 전장은 15mm, 전폭은 5mm 늘어나는 수준으로 마무리될 듯 싶군요. 물론 축거도 함께 10mm가량 확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스포티한 디자인 밸런스와 와이드 스탠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고는 5mm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기아차 전매특허(?) 피아노 블랙 및 메탈릭 소재로 보이는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그랜저 IG 스파이샷을 통해 비록 테스트카였음에도 엉성하게 붙어있는 대쉬보드 돌출형 타입의 터치스크린이 2017 프라이드 (리오)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기아의 그것은 잘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며, 그랜저 IG 또한 현대차 측이 정식 데뷔할 때는 제대로된 디자인으로 바뀐다고 공표하였으니 기다려봐야겠죠?



이달 내에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를 앞둔 2017 프라이드 4세대 모델, 유럽시장은 올해 하반기 내에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기아차는 아직 북미시장 포함, 다른 시장을 위한 타임라인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내수시장도 그렇고 북미 역시 2016년 내에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아...그나저나 고모님께서 13년에 구입하신 3세대 프라이드 해치백도 어느새 구형이 되어버리고 마는군요. ㅠㅠ


글 by 쩌네시스

2017 리오 사진 출처: Motortrend


- <2013 올뉴 프라이드 해치백 출고 후 시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