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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새소식

티볼리 롱바디는 복~불복!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티볼리.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트랙스와 QM3 대비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닐뿐더러 패키징은 오히려 앞서는 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격 대비 가치는 괜춘한 편.


http://cjs2234.blog.me/220374557808


솔직히 티볼리 가솔린은 수동을 택했을 경우 겉으로 보기엔 꽤나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갠적인 생각으론 디젤이 오히려 종합적인 면에서 낫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이 링크 주소는 티볼리 디젤에 관한 얘기입니다.


이는 곧 판매량이 입증해주죠. ㅎㅎ








나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티볼리가 이대로는 만족을 못했는지, 기어코 사단을 내려 합니다.


쌍용자동차 측에서 티볼리 롱바디를 내놓기로 한 것~!.


물론 롱휠베이스 버전이 나온다는 것은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와의 관계처럼, 효율적으로 공간확보를 잘만들어주기만 하면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순 있겠죠.


하지만 컨셉과는 다르게 스파이 포토를 보니, 결코 좋아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ㅠㅠ


오히려 현재 Tivoli의 이미지를 깎아드시는 것은 아닐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뭐, 나와보면 결과를 알게 되겠죠..?







롱바디의 전신인 XLV-Air 컨셉트카.


컨셉트카의 랜더링을 바라보고 있으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정작 실물이... 못난이라는...


제가 사진을 못구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함 찾아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예요.


넘 어설프게 형식적으로 뒤를 늘린 느낌이랄까..?







이러한 멋스런 뒷태가 나오질 않습니다.


위장막을 씌웠음에도 잘 못만들어졌다는 것이 티가 날 정도니까요.


아...


소형 SUV 장르에 롱바디 버전은 없었기에, 제대로만 나와주었더라면 성공적인 가세를 더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긴.. 이미 개발이 끝난 차량인 것을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괜찮다 생각하실 분들은 구입을 하시겠죠.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인 훼손보다도 엉성하게 늘려버린 뒷공간에 따른 주행밸런스 훼손이 가장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물론 나오지도 않은 차량을 무턱대고 판단할 순 없지만, 아무래도 단순히 뒷자리만 늘린 차량이 좋은 밸런스가 나오진 않을 터.


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XLV-Air 컨셉트카는 분명 괜춘한 뒷태를 갖춘 모습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 아이러니.


물론 뜯어봐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제가 예상하기론 결코 밝은 미래는 아닐 것 같군요.


단지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여러분은 과연 티볼리 롱바디를 택하시겠습니까?


저라면 상당히 망설여질듯 싶군요.


솔직히 노멀형만으로도 경쟁력은 충분하기에, 굳이 선택은 안하시는 편이...  ^^;;



글 by 쩌네시스

사진 출처 : AUTO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