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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6, CX-9 4기통 2.5 터보 엔진을 얹을 수 있다?


" 마쯔다6, CX-9 4기통 2.5 터보 엔진을 얹을 수 있다? "



'다른 마쯔다 모델, 즉 전 라인업에 터보를 얹을 가능성이 높다'


꽤나 많은 분들이 사랑해마지 않는 '마쯔다6' 하지만 힘에 대한 목마름이 약간 존재했던 것이 사실인 만큼 이번에 공표한 소식은 바람직한 변화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온전히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마쯔다 CX-9 모델의 4기통 2.5 터보 엔진을 더 많은 차량으로 확장하여 유연하게 탑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미 법인 마쯔다 차량 엔지니어 개발팀 일원이 귀뜸해준 팁은 새 엔진으로 마쯔다6, 마쯔다3, CX-5 모델을 포함하여 자연스레 2.5 파워트레인이 딱 맞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 터보를 우겨넣을 흡기 매니폴드 부근 공간이 엔진룸에서 모두 같은 양만큼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는 다르게 말하면 결국 다른 차량의 엔진 보닛 하단에 장착될 수 있다는 얘기로 특히 마쯔다6 & 마쯔다3 (혹은 마쯔다 스피드3..?)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CX-9 모델에 장착된 2.5 터보 유닛은 일반유로 227hp & 고급유로 250hp 최고출력 및 2,000rpm 내외서 48.5kg.m 최대토크의 가장 활발한 퍼포먼스를 발휘하게 되죠. 현행 4기통 2.5 터보 엔진은 '마쯔다 CX-9'으로 놓고 보면 오직 6단 자동변속기 만을 매칭하고 있구요.



하지만 이는 상품기획자가 특정 차량에 대한 파워트레인 조합을 제공하는 것에 있어 결정권이 전적으로 달려 있는지라 새 4기통 터보 유닛과 맞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신형 '마쯔다6'에 터보차저를 우겨넣을 가능성은 생겨났지만 확실치는 않다는 것이 그들의 입장인 셈이죠.



제가 희망을 갖게 된 녀석은 사실 '마쯔다6'가 아닌 '마쯔다2'의 플랫폼을 공유한 소형 크로스오버 CX-3 보닛 하단에 신형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것에 대한 갈망이 큰 시점입니다. 저야 뭐, 'CX-3'를 원하고 있지만 고속주행만을 위한 셋팅값에 초점을 맞췄을 때, 이야기라 할 수 있겠고, 생산성은 맞지 않을 것이 당연한 이치이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경쟁관계에 속해있는 '스바루 포레스터'가 2.5 파워트레인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만큼 마쯔다 역시 물건이라 할 수 있는 신형 터보 엔진을 여러 모델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글 by 쩌네시스

Mazda6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