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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새소식

포르쉐 파나메라 - 아우디 & 벤틀리 트윈터보 V8을 공유하다!


" 포르쉐 파나메라 - 아우디 & 벤틀리 함께 신형 트윈터보 V8 엔진을 공유하다! "



'파나메라 터보 엔진 가속화를 아우디 A8 & 벤틀리 뮬산과 함께하다!'


못생김이 유일한 흠이었던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 '포르쉐 파나메라' 하지만 몇 차례의 수정을 거친 신형 2세대는 디자인마저 흠잡을 곳 없이 매력덩이 그 자체로 변모한 점이 포인트. 정말이지 외계인이 Porsche 엔지니어링 뿐 아니라 디자인마저 담당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하


새롭게 재설계한 Panamera 모델의 신형 4.0 트윈터보 V8 엔진은 형제 아우디 및 벤틀리 브랜드와 공유할 것이 확실한 상황이죠. All-New 엔진은 파나메라 터보 트림을 통해 데뷔할 것으로 공표가 이뤄진 시점.



외계인들의 세상, 포르쉐 브랜드는 독일, 스투트가르트 내에 새로 설비를 갖춘 플랜트에서 V8 엔진을 제작하고 공급할 예정입니다. Porsche의 새 엔진 플랜트는 폭스바겐 그룹 내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 가동은 이달 초 진행되기 시작한 상황이죠. 추가적으로 곧 다가올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새 유닛은 다음 세대 아우디 A8 & 벤틀리 뮬산 세단 차량에 장착될 예정.



All-New 4.0 트윈터보 V8 엔진 - 출력: 542hp / 6,000rpm (단, 335hp / 3,000rpm)


실린더 헤드 사이에 터보차저를 얹은 "Hot V" 공법은 엔진 자체를 소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게 되죠. 소형화 공법에 덧붙여 알루미늄 경량 제조는 퍼포먼스 및 핸들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과 제작이 이뤄졌습니다. 덕분에 2세대 신형 파나메라 터보는 0-62mph를 3.8sec 만에 돌파할 수 있다고 포르쉐 측이 내세우고 있죠.



이전 포르쉐 V8 대비 한층 파워풀해진 신형 트윈터보 유닛은 외계인 업체가 자사에서 처음으로 활용하는 실린더 비활성화 시스템 덕분에 연료 효율성은 30% 증대시켰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개 10% 내외를 증대시키기 마련인데, 30%이면..특히나 연료소모가 큰 4.0 V8 엔진에겐 더할나위 없이 이득일 수 밖에 없죠. 신형 Two 스테이지 캠샤프트 덕분에 부분 부하가 진행되는 동안 네 개의 실린더가 비활성화 상태에 접어들게 되는 원리.



다운사이징 엔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셋업 또한 겸비할 수 있도록 모듈러 설계로 이뤄진 점이 핵심. 포르쉐는 신형 유닛 생산을 위한 플랜트 설비에 88.6백만 달러, 즉 한화 1000억여원 가까이 투입을 하는 등 엔진 하나도 허투루 날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911 공장과도 그리 멀지 않은 이 곳은 400명의 근로자로 구성되어 하루 200대 이상의 엔진 생산을 소화해낼 수 있는 규모. 결국 일렉트릭 Mission EV 스포츠카 모델을 위한 드라이브트레인 제작도 염두해 둔 Porsche의 전략이라 할 수 있겠군요.


글 by 쩌네시스

포르쉐 파나메라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