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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벤틀리 뮬산 - 초호화 세단, 뜻밖의 변화

쩌네시스 2016.07.17 23:59


" 2017 벤틀리 뮬산 - 초호화 세단, 뜻밖의 변화 "



'과연 벤틀리는 뮬산 신형을 충분히 개선시켰는가?'


초호화 모델들이 재설계되는 것은 날마다 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벤틀리 모델은 한 세대의 수명이 상당히 길게 잡혀있는 편. 대개 11~18년을 지나 재설계가 이뤄지는 메이커에게 '2017 벤틀리 뮬산'이란 녀석이 저희를 놀래켜주었군요.


7세대를 거친 벤틀리의 플래그쉽 세단은 몇가지 중요한 변화를 내.외관에서 꾀했습니다. 그 변화들은 지극히 소소하기에, 신형 뮬산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있어 충분한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어쨌거나 뜻밖의 놀라움을 안겨주었음에는 분명하죠.



전면 전체를 개편한 벤틀리, 추가적으로 다이아몬드 메쉬 타입 내의 수직 바를 특징으로 삼는 폭넓어진 그릴이 인상적이죠. LED 헤드램프는 새 하우징과 하단에 수직으로 나란히 적용한 램프로 변경이 이뤄졌습니다. B 문양 벤트를 특징화시킨 펜더. 그릴 하단 에어인테이크 홀은 통합시킨 포그램프 및 타이어 앞 에어벤트와 함게 세가지 영역으로 나뉘는 반면 중앙부는 상단의 그릴처럼 수직 바로 새겨넣은 점이 포인트.



새 프로필을 갖게 된 '2017 벤틀리 뮬산' 캐릭터라인은 부드럽게 흐르는 전면 휠을 시작으로 후미로 자연스럽게 쓸어내리듯 흘러가는 시그니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고자 하죠. 휠은 새로 설계되었는데, 이전 세대의 그것 대비 더욱이 빈티지 스타일의 느낌이 또렷해진 모습. 후면은 벤틀리가 세가지 잔뜩 쌓인 램프 대신 "B" 형상을 집어넣은 테일램프로 개선이 진행된 상황. 후면 범퍼는 이전 보다 더욱 둥글게 다듬어지는 것으로 마무리지었죠.



내부는 뭐, 측면 캐릭터 라인만큼이나 고집스러움을 표방하는 공간인지라 크게 손을 대지는 않았습니다. 센터 스텍의 레이아웃은 대쉬 상단에 단단히 달아 놓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및 측면 송풍구 역시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HVAC &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러는 세 개의 게이지 클러스터 밑에 남아 있으며, 변속 레버 또한 센터 콘솔 전면에 그대로 위치해 있음이 눈에 띄죠.


좌우 부착시킨 컨트롤러부터 변모하지 않은 스티어링 휠 역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시금 설계한 유리 및 크리스탈 느낌의 플라스틱 변속레버와 함께 시트는 고급감을 살리기 위한 작업을 거치게 되었죠.



어찌되었든 2017 벤틀리 뮬산 신형은 인상을 달리 하는데 성공한 외부 변화를 시작으로 초호화 세단의 가치를 두텁게 만들어줄 내부 디테일이 돋보였다면, 그 외적인 부분의 변화는 찾기 어렵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모델. 1%의 신선함을 위한 소소한 변화로 만족을 할 수 있을지, 혹은 너무나 소극적이 아닌가?에 대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생각이 나올 수 있지만, 결국 벤틀리 고객들은 일체의 고민없이 지갑을 열게 되지 않을까 전망되는군요.


글 by 쩌네시스

사진 출처: Motor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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