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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더 뉴 카렌스 - 살 이유가 있을까?

쩌네시스 2016.07.30 13:35


" 2017 더 뉴 카렌스 - 살 이유가 있을까? "



정말이지 이젠 기아차가 마음이 급한가 보군요. 더 뉴 K5 역시 재정비에 들어가면서 2017년형은 시그니처 & GT 라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출범하였고, 그 뒤를 이어 소형 MPV 더 뉴 카렌스 역시 연식변경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카렌스 I,II & X-TREK이 인기를 누리던 시절만 못한 차량으로 전락한 모델인 만큼 살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대부분의 연식변경 모델이 그렇듯 '2017 카렌스'는 트림 재정비 및 소소한 디자인 변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면 그릴, 범퍼, 포그램프, 타이어, 휠 등 갖가지 요소의 디테일 변화로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은 없지만 윤곽 자체가 보다 또렷해진 인상.



소소한 변화(?)의 중심인 '2017 더 뉴 카렌스'의 전면부는 타이거 노즈 그릴을 한 치수 더 키웠고, 그릴과 헤드램프를 이어주는 부위의 크롬, 수평형으로 차폭을 강조한 에어인테이크 홀, 직사각형 포그램프, 스크래치 방지에 살짝 도움을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로 보다 강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자 하죠.


후측면은 18인치 멀티스포크 휠의 디자인을 배제한다면, 딱히 변화된 것은 없는 반면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 테일램프 벌브타입 그래픽, 투톤 범퍼를 통해 전면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다듬어진 효과를 내고자 한듯 보여집니다.



실내 역시 소소한 변화를 꾀했는데, 도어패널 / 크러쉬패드 / 센터페시아 부위에 적용한 가짜 카본 패턴, 변속 레버 패널에 마감 처리한 블랙하이그로시 (이물질 오염에 약한 소재), 최신 기아차 스타일을 반영하여 시인성을 키운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핵심으로 부각되죠.


먼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던 '더 뉴 K3'도 그렇고 카본 패턴으로 느낌만 살린 가짜 패널이 기아차의 새로운 트렌드인가 보군요. 그나마 소형 MPV로서 '더 뉴 카렌스'가 제 가치를 하는 부분은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센터 곤솔, 2열 플로어 신발 수납장, 적재 플로어 용품 적재공간 등 여러 공간에 낭비 없이 널찍한 수납공간들이 배치되어 있다는 점.



국내 시장은 배제된 채 유럽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기아차 소형 해치백 '씨드'의 플랫폼을 늘려 제작한 '더 뉴 카렌스'는 연식변경 이전 당시와 동일한 2,750mm 축거를 갖추고 있는데, 니로가 2,700mm인 것을 감안하면 공간 활용성이 더 뛰어나야할 (특히나 7인승 LPi '2017 카렌스'는 더욱이) MPV라는 점에서 경쟁력 대비 살짝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크루즈 플랫폼을 늘린 올란도 대비 10mm 짧은 수치. 하지만 올란도 역시 7인승으로 활용되기엔 형식적인 3열 시트가 발목을 붙잡는 실내 공간 수준. 하지만 카렌스의 경우 풀체인지가 될 시점에 플랫폼을 새롭게 개량하여 실내공간 확보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니 그 때는 기대해볼만 하겠군요.


2.0 LPi 모델만 선택가능한 7인승 트림을 선택할 경우 2열 & 3열 모두 폴딩 시 1,643L 적재공간을, 5인승 (1.7 디젤 포함) 트림을 선택할 경우 2열 폴딩 시 동일한 1,643L 및 기본 적재공간은 495L로 트렁크 활용성 만큼은 뛰어난 편.



시대가 시대인지라 기아차의 2017 더 뉴 카렌스 또한 유로6 기반 1.7 디젤 엔진을 탑재, 출력 141ps 토크 34.7kg.m 및 14,9km/L 연비 (7단 DCT)를 갖춘, 곧 단종될 i40는 물론 투싼, 스포티지 등 다양한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파워트레인으로 데이터 베이스 축적은 현재진행형이기에 아직은 숙성이 필요하지만 포텐셜 만큼은 충분한 유닛이 아닐까 전망됩니다.


이전부터 중심 모델이었던 2.0 LPi 엔진을 탑재한 트림은 출력 154ps 토크 19.8kg.m 및 8km/L 연비 (18인치)를 갖춘 파워트레인으로 LPi가 효율성은 좋지 못한 엔진임에는 분명하지만 인프라가 잘 구축된 국내 시장의 경우 저렴한 LPG와 함께 유지비에 있어 강력한 메리트를 지니게 되죠.


 구성

가격 

구성 

가격 

 2.0 LPI 럭셔리/프레스티지 트림

 2,000만원 & 2,250만원

1,7 디젤 프레스티지 트림 

2,410만원 

17인치 알로이 휠 (럭셔리 트림)

20만원 

3열시트

50만원 

7인승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공통) 단, (럭셔리 트림) 오토 라이트 컨트롤 포함 

 75만원 & 70만원

ECO Dynamics - ISG+16인치 휠/타이어 (7인승 및 스타일2 선택불가)

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옵션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110만원 

 스타일1 - HID 헤드램프+LED DRL+LED 테일램프

60만원 

7인치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70만원 

 스타일2 - 18인치 휠/타이어+ECM+ETCS

45만원 

스타일1 

60만원 

컴포트 - 가죽+운전석 파워시트+동승석 통풍+2열 열선+듀얼 풀오토 에어컨+2열 수동 선커튼+시트백 테이블+도어센터 트림

120만원 

스타일2 

45만원 

 하이테크 - 후측방 경보+SPAS+EPB+슈퍼비전 클러스터

105만원 

 컴포트

120만원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110만원 

하이테크 

105만원 



트림 구성을 대폭 삭제함으로써 2017 카렌스 라인업은 2.0 LPI 럭셔리 & 프레스티지 트림, 1.7 디젤 프레스티지 트림 세 가지로 운영되어 이전 노블레스 및 트렌디 트림을 모두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50만원 내렸다고 하는 주장은 몰래 그에 걸맞게 일부 사양이 삭제된 채 맞춰진 꼼수라 별로 정이 가질 않는 카렌스 (Carens), 올란도 역시 가격을 올리겠죠? 하하


하루빨리 차세대 모델을 선보여주시길 바라며..


글 by 쩌네시스

더 뉴 카렌스 사진 출처: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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