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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닛산 로그 - 패밀리 크로스오버의 완성도를 높이다


" 2017 닛산 로그 - 패밀리 크로스오버의 완성도를 높이다 "



'대중화된 컴팩트 크로스오버를 위한 공격적인 스타일링으로의 변화!'


르노-닛산 그룹이 한 세대의 페이스리프트 시점인 2017 닛산 로그를 내놓기에 이르렀습니다. 2014년 데뷔한 2세대 로그의 상품성 경쟁력의 수명연장을 통해 새 하이브리드 모델 및 더욱 많아진 액티브 세이프티 장비가 눈에 띄는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형제 모델 QM5 (꼴레오스)와의 간섭으로 인하여 실패하였으나 북미 시장에서 만큼은 대중화된 닛산의 컴팩트 크로스오버로서 캐시카이 이후 새롭게 정립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는 스타일링의 변화가 돋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돋보이는 2017 닛산 로그의 변화로는 앞서 언급하였듯 캐시카이 이후 정립된 볼드체 타입 닛산의 시그니처 V-모션 그릴을 새겨넣었다는 점으로 LED DRL이 적용된 부메랑 헤드램프의 개선과 전면 패시아의 포그램프 역시 개선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군요.


물론 전면의 변화가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 부를만 하지만 측면과 후면 역시 생각 이상으로의 달라진 모습이 돋보이는 바. 언뜻 보면 크게 달라진 것 없는듯한 측면은 사실 블랙 로커 트림 부근의 도어 하단 부분에 더욱 교묘해진 크롬 트림이 하나의 예라 할 수 있죠. 새 닛산 로그 또한 여전히 17인치 휠을 기본으로 하는 한편 새 옵션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19인치 휠이 마련된 특징을 보이기도 하니까요.



후면부로 넘어오게 되면 2017 로그는 전면처럼 닛산의 시그니처 LED 부메랑 테일램프를 비롯하여 밝은 톤의 트림 작업과 하단 부근에 위치한 리플렉터와 함께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한 후면 범퍼로 개선된 디자인이 변화의 핵심.


내부적으론 재설계된 닛산 로그에 이르러선 새 D-컷 스티어링 휠과 가죽으로 감싼 시프터가 눈에 띄는 바. 또 다른 새로운 변화들로는 도어 패널은 물론 대시보드 패널의 소재까지 변화를 꾀하였으며, 변속레버 디자인 변화와 센터 콘솔 역시 달라졌습니다. 시트 역시 새 섬유를 사용하였구요. 상급 트림인 로그 SL 모델의 경우, 황갈색 퀼팅 가죽 시트의 새 플래티넘 리버스 Interior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현재 새롭게 라인업을 강화시킨 하이브리드 모델과 액티브 세이프티에 관한 정보는 향후 대중에게 자세히 공표가 이뤄지겠지만 2017 무라노를 빗대어 보건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패키징으로 나오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한국 시장에 들여올 일은 만무할듯 싶지만...


글 by 쩌네시스

2017 닛산 로그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