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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새소식

차세대 지프 컴패스 - 브라질에서 새 모습으로 생산될 예정


2017 지프 컴패스 - 브라질 생산 공장에서 단장된 새 모습으로 데뷔할 예정 "



'2016 L.A. 모터쇼를 통해 차세대 컴패스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


 저의 지난 바람은 다 죽어가던 지프 컴패스 및 패트리어트 시리즈를 버리지 말고 융합시킨 플랫폼을 개발하여 이 둘을 합친 네임으로 더욱이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음 세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했었는데, 제 예상을 벗어난 채 FCA 그룹 측은 지프 생산 공장인 브라질, 페르남부쿠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2017 지프 컴패스 신형이 등장할 것임을 예고하였습니다.


FCA-JEEP 브랜드는 레니게이드 이후 신형 크로스오버에 관한 몇 가지 사항을 공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전략으로 17가지 세분화된 파워트레인과 지프 고유의 정체성인 오프로드 능력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 하나의 실패작에 그쳤던 레니게이드와는 다르게 더욱 진보된 기술과 안전사양으로 어필할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부진했던 과거를 지울 수 없던 지프 컴패스 역시 현행 인기 모델의 스타일을 따랐고 신형도 그랜드 체로키의 축소판으로 불릴만 하죠. 전반적으로 컴패스 디자인은 전보다 덜 각진 형상을 추구하는 대신 그릴과 헤드램프는 플래그쉽 모델을 그대로 상기시키는 모습. 아무래도 포지션이 포지션인 만큼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사이에 포진되며, 기존 플랫폼을 확장한 버전이라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파워트레인 옵션은 드러내지 않은 지프이지만 차세대 컴패스가 신형 4기통 2.0 허리케인 터보 엔진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FCA 그룹이 짚, 크라이슬러, 닷지를 통해 밀고 있는 9단 변속기를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의 걸음마에게 이식할 예정이기도 하죠. 다만, 최근 ZF 측에서 파킹 모드 인식 문제로 인하여 리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것이 이득이 될지는 미지수.



브라질 생산공장 뿐 아니라 체로키는 멕시코 톨루카 혹은 중국 광저우에서도 생산되고 있기도 하죠. FCA 그룹 측은 곧 개최될 2016 L.A. 모터쇼를 통해 지프 컴패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공식 출범은 아마 2017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 by 쩌네시스

2017 지프 컴패스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