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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새소식

2017년, 테슬라 고객도 급속 충전망에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 2017년, 테슬라 고객들도 급속 충전망 이용을 위해선 비용 지불을 피할 수 없다? "



'더 이상의 무료 충전(주행)은 제한될 예정!'


더 이상의 공짜로 전기를 충전받을 수 있던 서비스는 제한될 예정입니다. 테슬라 측이 최근 Supercharging 프로그램 업데이트 소식을 공표하였는데요. 2016년이 끝나는 시점인 2017년 1월 1일, 주문되는 테슬라 전 차종에 급속 충전망에서 연간 크레딧을 얻을 것이라고 말이죠.


연간 크레딧의 형태로 1000마일에 해당되는 전기 충전량을 제공받게 되지만, 대신 기존의 테슬라 고객에게 훌륭한 서비스가 되어준 무제한 충전 무료 프로그램이 2017년형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부터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고 1000마일 전기 충전량을 모두 소모한 운전자, 즉 테슬라 고객 역시 도로에서 신나게 달린 것에 대한 대가로 급속 충전망을 이용할 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하죠.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고객층과 2017년 1월 1일 이전에 구입한 차량을 소유할 예정인 예비 고객이라면 무료 급속충전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으니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테슬라 브랜드를 믿고 새롭게 구매를 앞둔 소비자의 경우 아쉬워하실 분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네요.


다만, 테슬라(Tesla) 측은 비교될만한 차량들의 가솔린 탱크 가격 대비 훨씬 저렴하게 빠르게 충전되는 Supercharging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실에는 반신반의하실 분도 없진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제적인 충전망은 2012년, 다시 도입이 되었던 바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6만명 이상의 테슬라 오너들이 이용하는 4,605 대의 급속 충전기가 마련된 734 곳의 Superchager 충전소가 현재 위치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조만간 브랜드를 런칭하게 될 국내 시장 또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죠.



전 차종은 급속 충전에 필요한 온보드 하드웨어를 기본적으로 제공받게 될 것인데요. 올 하반기 Supercharging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공표하며, 가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혹은 서로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둔 전기 비용에 따라 변동을 거듭할 수 있고 슈퍼차저 네트워크, 즉 급속 충전망은 단순히 이익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님을 자사의 사이트를 통해 밝힌 바 있기도 하죠.


테슬라 측은 2017년 1월 1일 이전에 주문된 테슬라 신차라면 4월 1일까지 출고가 될 수 있는 차량까지 변경사항이 미치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자동차 휠에 휴대전화 충전하듯,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당신의 테슬라를 충전할 것을 권장하고 있기도 하죠. Supercharger 충전망은 여행자들에게 대략 40분 범위 170마일까지 제공하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군요.



최근 테슬라 모델 3의 런칭 시점에 가까워지는 지금, 이러한 업데이트 사항은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운송수단을 갖게 되어 자신들의 Supercharger 프로그램을 크게 확장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는 점.


따라서 올해가 끝나기 전에 여러분은 주문을 하루빨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북미 뿐 아니라 해외까지 Tesla 모델을 운전하는 동안에 무료 충전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자리잡을듯 싶군요. 국내 소비자 분들은 정식 신차들이 런칭하기도 전에 충전소 확충과 비용 지불 문제가 이슈로 떠오를듯 싶지만...하하하


글 by 쩌네시스

2017 테슬라 모델 S / 모델 X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