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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 콘도, 재미난 오토테마파크에서 찾은 즐거움!

쩌네시스 2016.11.11 19:03


" 인제스피디움 콘도, 다양한 재미를 만끽한 오토테마파크에서의 즐거움을 찾다! "



이전에 2015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PORSCHE DRIVING EXPERIENCE)을 우연찮은 기회에 구경할 수 있게 해준 인제스피디움 서킷.


겨울을 맞이하기 직전, 변덕맞은 악천후의 상황 속에서 이를 코웃음치듯, 오히려 높아지는 포르쉐 노트와 함께 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포르쉐 911의 품에 안겨 서킷을 누빌 날이 오겠죠? 후훗. 즐거운 Entertainment는 충분히 즐겼으니 본격적으로 제가 머물렀던 숙소 그리고 저희 집 애마(?) SM5와 함께한 인제 서킷 사파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칠듯 싶은데, 1~2부로 나뉘어 진행하려고 합니다.



일정에 맞춰 15년 11월 7~8일, 인제스피디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허나 하늘이 무심하게도 주말 내내 비를 내리는 은혜를 베풀어주시네요. 흑흑. 되도록 많은 사진을 남기고 싶은 임장에선 이러한 악조건도 없죠. 하지만 기왕 즐기러 온 오토테마파크에서 이 정도 날씨는 포르쉐의 높아져가는 속도 만큼이나 개의치 않고 열심히 셔터를 누르도록 합니다. 다만, 몸 고생과 장비 조심은 잊지 않기로 하며..+_+



비교적 외전 곳에 위치해있지만,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덕분에 2시간 내외로 다녀올 수 있는 접근성 (단, 저희 집에선 3시간 거리) 시기적으로 오래된 태백 레이싱파크 대비 최근에 지어진 만큼 패독이나 그랜드스탠드 그리고 무엇보다 서킷의 활용도가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죠.


지난번 보셨던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물론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 행사가 이 곳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기 역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암이 워낙 멀기로는 한없는지라 비교적 가까운 편에 속하는 인제에서 자주 열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은 이유가 아닐지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인제 오토테마파크는 호텔과 콘도 모두 숙박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게 방문하였기 때문에, 4인 기준의 콘도미니엄(Condominium)으로 1박 2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3명으로 방문했던지라 Family Double 객실을 택하였네요.


침대는 하나지만 방은 네임 그대로 두 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말이죠. 후훗. 둘러보니 꽤 많은 분들이 저희처럼 이용하고 있으신 것 같더군요. 특히나 제가 군 복무를 마쳤던 인제 지역이니 만큼 이곳으로 오시는 몇몇 가족분들도 보였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호텔은 전면부의 디자인이, 콘도는 후면부의 디자인이 두드러지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한 것은 두 건물 모두 최신식 스타일임과 동시에 인제스피디움의 경관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점. 외관과 실내 모두 꽤나 신경 쓴 흔적이 돋보였습니다. 구경은 차차하기로 하며 우선 예약한 방부터 배정받기로 합니다.



차량을 주차한 이후 콘도 체크인하러 로비로 향하던 도중 만난 암팡진 독일산 해치백! BMW 1시리즈가 멋들어지게 세워져 있어 한 컷! 담아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주변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한 쌍을 보는듯 하네요. 만약 1시리즈가 제 것이었다면..후훗



객실에 체크인하기 위해 콘도미니엄 프론트 데스크로 향합니다. 나중에 호텔도 들렀지만, 확실히 로비부터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께 제가 기존에 얻은 객실 이용권 VIP 바우처를 제시하고, 신분 등록 카드를 작성 후 드디어 호실을 배정받고 출입카드를 받습니다. 절차도 상당히 간편화되어 있어 좋았네요. ^^



객실 키카드와 함께 받은 서킷 사파리 쿠폰. 안내를 받아보니 자신의 차량으로 인스트럭터의 선두차를 따라 코스인 하여 인제 서킷을 두 바퀴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상도 찍어두었으니 2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짐을 낑낑대며 엘리베이터를 타는 도중 살펴본 콘도미니엄 층별 구조. "여기엔 뭐가 있나?"하고 살펴보는데 1층의 편의점과 한식당이 눈에 띄네요. 우선 짐부터 풀어야 맘 편히 둘러볼 수 있겠죠?? ㅎㅎ



인제스피디움 콘도 내부는 마찬가지로 복도 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깔끔하니 좋은 반면 창문이 없어 비 오는 날 바람이 세차게 불면, 그대로 실내로 들이치는 모습은 불만스런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다만, 확실히 한쪽으로만 방이 존재하니, 개방감이 트여서 좋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복도를 지나오면서 밖을 바라보니 주차장이 바라보이네요. 하하. 저 멀리 저희 SM5도 보이고 말이죠. 훗.

"너랑 나랑 할 일이 많단다~이 친구야~!"



드디어 인내끝에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콘도 객실로 입성(?)을 하는군요. 최신식 건물답게 전자 키카드로 문 개폐가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네요. ^^



객실로 들어서면, 먼저 욕실과 작은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4인 기준에 맞춰진 Family Double 공간은 딱! 적당한 수준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래 사진들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공간이 나오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방 천장에 따로 공조장치가 마련되어 있는게 보이시죠? ^^. 물론 지금은 계절상 필요는 없지만, 여름에는 창문이 없는 방안에서의 갑갑함을 충분히 해소시켜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방이 고루 뜨끈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아니지, 오히려 온돌이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울 정도이니 겨울에도 추위 걱정은 전혀~하지 않으셔도 될 듯 싶네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만하면 네 명 이하의 일원이 머무르기엔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이죠. 제 눈에 띄었던 부분은 침대에 누워 불편함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와이파이 빵빵(?) 터져서 달고 사는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이나 온라인 게임을 빈둥거리며 즐기기에도 버퍼링없이 실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ㅋㅋㅋ



4명 이상 왔다면, 당연 트윈 베드(Bed)로 선택하는 것이 맞겠지만 다행히도 3명이었기에 더블사이즈 베드로도 충분했습니다. 실내가 더웠던 탓에 이불 깔고 바닥에서 잠을 청했지만, 침대에 편히 누워 TV를 시청하는 즐거움을 포기하기엔...+_+



전기밥솥과 냉장고는 작은 편이라 한 번에 많은 양의 밥을 짓거나 식재료 및 식품을 담을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물론 한두 끼 정도만 드시고 아래층 식당 혹은 외부에서 식사하실 분들의 경우 나쁘지 않은 용량이라 생각되는군요.



높은 층일수록 경관은 더욱 좋아지는 법이죠. 흐흐흐. 자연이 선물해준 경관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강원도 인제 산간 지역이니 끝 가을 무렵 단풍이 한층 물든 이 시기에 온 것은 탁월한 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럼 잠시 발코니에 기대어 눈으로 경관을 감상해주도록 하죠.



발코니에서 바로 인제 서킷이 보이니 만약 대회가 잡혀 있는 날에 찾아오신다면 편히 앉아 감상하실 수 있을듯 싶어요. 저는 포르쉐를 원 없이 바라볼 수 있었던 하루였지만 말이죠. ㅎㅎ. 그 밖에도 객실의 위치가 괜찮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중고속 코너와 Out-in-Out을 정확히 구사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기도 해서죠. 다만, 저속 코너가 아닌지라 추월하는 장면은 연출되기 다소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너머로 서킷 패독과 컨트롤 타워, 그랜드스탠드 그리고 드넓은 주차장이 한 눈에 보입니다. 비록 타볼순 없었지만 카트장도 오른편에 마주하고 있죠. 이에 대해선 다음에 보다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 제 본업(?)에 충실하기로 하며 콘도미니엄 외부로 몸을 이끌고 나섭니다. 보시다시피 층별 중앙은 이러한 구조 형태로 이뤄져 있구요.



먼저 넓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는 1층에 왔습니다. 아마 한여름날 날 좋을 때, 양해만 구할 수 있다면 바베큐 그릴 도구 세트 가져와 가든파티 등을 열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운치가 끝내주기에 간이 음주 역시 잘 받아주겠죠? 후훗.



저는 이름 모를 편의점 혹은 슈퍼마켓이 존재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GS25가 있네요. GS가 있다면 멤버십 할인도 받을 수 있을 뿐더러 물품 구비도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저녁은 아이스박스에 미리 쟁여둔 고기로 제육볶음을 먹은 탓에 야간에 굳이 인제 콘도미니엄 아래층으로 내려올 일은 없었지만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야간포차 식당이 운영을 하더군요. 치킨이냐 분식류 등 야식이 땡기시는 분에겐 GO GO~!



참고로 2층 로비(Lobby)에는 세미나실도 마련되어 있어 아마 워크숍 등으로 활용될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세미나실 그 앞의 조형물이 눈에 띄더라는...+_+



그리고 2층 로비 입구에는 F3 머신의 전면 부분으로 추정되는 포뮬러 모형 앞에 서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참으로 좋아할듯 싶고, 저 역시 한 컷 찍어주었습니다. ㅎㅎ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SM5의 단잠을 깨우고 인제 오토테마파크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하루동안 수고해주렴~^^



SM과 함께 둘러보며 나름 멋스러운 사진을 연출하러 노력해봤습니다. 패닝샷도 연습했는데, 이는 향후에 보여드리도록 하며.



꽤나 괜찮은 사진 하나 건진 게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는 만족스럽네요. 하하. 뭐든지 자기만족이면 그만인 거죠. ^^



콘도미니엄(Condominium)은 충분히 둘러본듯하니, 인제 스피디움 호텔(Hotel)로 입성(?)할 차례인가요? 훗. 만약 혼자 혹은 둘이서 찾았다면 당연히 인제 호텔로 예약했겠지만 가족과 함께 온 이상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조식의 메리트까지 포기한 것이 아쉽긴 하네요. ㅎ



맛배기로 포착된 마성의 퓨어 스포츠카 로터스 에보라의 모습. 알고 보니 서킷 택시(Circuit Taxi) 프로그램 역활을 담당하는 녀석이더군요. 처음 봤을 때는 호텔 로비(Lobby) 앞에 세워져 있어 "서킷 달리고 싶으신 분이 찾아오셨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도어 패널에 부착된 스티커를 보고선 아니라는 것을 금새 인지할 수 있었죠. 비록 퓨어의 성격이 대중을 위해 희생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날 것의 느낌이 존재하는 로터스의 일원으로 잘 알려진 모델.


"누구 태워주실 분 없나요? 흑흑"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앞에는 2015 서울오토살롱에서 먼저 보았던 도자기 형태의 차체로 꾸며진 클래식 카도 전시되어 있네요. 모델명이 뭔지는 생각이 잘 나지 않더라는...



모두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오토테마파크 답게 소정료를 프론트에 지불하면 페라리 458 이탈리아 미니카를 조종하여 트랙을 완주할 수 있는 놀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만약 지갑 들고 나왔더라면 당장 지불하고 했을지도 모르겠군요. ㅋㅋㅋ



역시 레이싱은 페라리가 트랙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458 원메이크 레이스, 꽤나 재밌게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



뿐만 아니라 엔초 페라리 및 부가티 베이론 RC카도 있어 10분동안 가지고 놀 수 있기도 하죠. SIKU 미니카 3천원 지불하는 것보다 이 방법이 훨씬 나을듯 싶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이 기회를 놓치진 않았겠죠? 흐흐.



호텔 라운지 역시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특히나 안마의자가 탐이 날 정도로 편안하더군요. 벌써부터 안마의자 좋아하면 안되는데...음..



아마 호텔 조식을 주는데가 이 곳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Grill & Deli'는 샌드위치, 스파게티, 피자 등의 메인 디시는 물론 커피나 음료 등 카페로서의 역활까지 겸하는 레스토랑이더군요. 런치와 디너 타임이 따로 조성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애들이 좋아할만한 각종 미니카 등의 모형 장난감(토이)들도 전시 및 판매 또한 이뤄지고 있습니다. 탐나긴 하지만 돈이 없던 관계로 패스~ㅠㅠ



휴~길고도 짧았던 1부는 이쯤에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1박 2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휴식하면서 느낀 것은 신경써서 만든 재미난 오토테마파크임에는 분명한 사실. 물론 악천후 날씨 속에 다녀온 것은 Mistake 였지만 나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헤헷. 무엇보다 수많은 포르쉐가 노트 사운드를 쏟아내며 질주하는 모습은 어지간해선 보기 힘든 광경까지 보았으니 이만한 행복감을 또 느낄까 싶기도 하네요.



다음 편은 그랜드스탠드 주변과 나름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인제 서킷 사파리 주행 후기가 이어집니다.


여담으로 제 앞에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있었는데, 브레이크를 생각 이상으로 깊게 밟으시더군요. 저는 2단으로 고정시켜 부하가 걸려 엔진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해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옮길 일이 없었지만 앞에 분은 불필요할 정도로 감속을 크게 하시네요. 영상도 있으니 기다려주시길.


글 by 쩌네시스

사진 by 쩌네시스


[ 본 인제스피디움 방문은 토이인터렉티브의 객실 VIP 바우처를 받아 다녀오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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