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MW 1시리즈 세단, 중국 시장을 위한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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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MW 1시리즈 (BMW 1-Series Sedan)

'베이비 비머는 북미 시장을 위한 것이 아니다!!'

왜, 저희는 항상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해 욕심이 생길까요?? 새롭게 내놓은 BMW 1시리즈 세단은 2016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표되었습니다. BMW 측이 언급하길, 스포티하게 다듬어진 소형 비머 세단은 오직 중국 시장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되었고 젊은 운전자들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017 BMW 1시리즈 (BMW 1-Series Sedan)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BMW 1시리즈 세단은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젊은 비머라고 할 수 있죠.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장소에서, 알맞은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 익스클루시브 모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그먼트로서 중국 시장에서 1시리즈 세단의 등장은 가장 적기라 할 수 있게 되죠.

BMW 1시리즈 세단 (BMW 1-Series Sedan)

분명 미국에서 새로운 1시리즈 세단을 위한 적절한 시기 혹은 장소는 되지 못하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사라지질 않는 것 역시 사실. BMW의 완전한 새로운 소형 세단은 MINI 브랜드를 비롯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모델과도 공유하는 전륜구동 전용 UKL 아키텍쳐 글로벌 플랫폼에서 설계 및 개발되었고 중국에서 생산된 다섯 번째 BMW이기도 하죠. 물론 북미 시장에도 판매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때나 가능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지켜봐야할 듯 싶습니다.

2017 BMW 1시리즈 세단 (BMW 1-Series Sedan)

베이비 비머는 에스토릴 블루 혹은 루미노스 골드 색상이 트림에 포함되어 있으며, 더블 키드니 그릴, 헥사고날 LED 헤드라이트, L자형 테일램프, 두툼한 후드, 짧고 높아진 트렁크 리드 등이 디자인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게 되죠. 실내의 겹겹이 쌓은 대시보드는 8.8인치 LED 센터 스크린, BMW i-DRIVE 시스템, 알맞은 사이즈의 파노라파 루프로 구성되어 있구요.

소비자들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방식의 3기통 1.5 엔진 혹은 4기통 2.0 엔진을 택할 수 있는 것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MINI 브랜드와 동일하죠. 가장 작은 3기통 1.5 엔진은 모두가 잘 아시듯 최고출력 136hp 힘으로 크랭크가 회전하게 되고,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하게 되죠. 반면 4기통 2.0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92hp 힘으로 크랭크를 회전하게 되는 미니쿠퍼 S 엔진을 탑재하게 됩니다.

BMW 1시리즈 (1-Series Sedan)

운전자는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컴포트, 스포츠, 에코프로)를 택할 수 있게 되는데, 막내다운 소박함이라 생각되는군요. 형들의 경우 스포츠 혹은 스포츠 플러스 모드 및 퍼스널 모드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말이죠. 한편 옵션으로는 런플랫 타이어, 에너지 회생제동 시스템, 오토 스타트/스탑 기능, 차선 이탈 경고,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시스템이 구비됩니다.

아직 1시리즈 세단의 중국 시장 가격은 공표되진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2017년,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이며 해외 시장은 차츰 확대될 수도 안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글 by 쩌네시스

BMW 1시리즈 세단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