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를 사랑하는 쩌네시스

2018 현대 엑센트 티저, 베이비 아반떼를 꿈꾸다? 본문

자동차 업계 새소식

2018 현대 엑센트 티저, 베이비 아반떼를 꿈꾸다?

쩌네시스 2017.02.16 10:52


" 2018 현대 엑센트 티저, 베이비 아반떼를 꿈꾸다? "


'새롭게 설계된 현대의 소형차, 세련되게 거듭나다!'


현대차는 새롭게 설계한 소형차 2018 엑센트 신형의 티저를 공표하였습니다. 두 개의 외관 티저 사진과 단편 영상을 통해 짧게 나마 미리 엿볼 수 있는 신형 엑센트의 모습은 현대차 패밀리에 재정비되어 합류하는 신차답게 최신 디자인 언어를 떠오르게 하는 세련된 느낌의 외관 디자인을 갖춘 소형차로 거듭났는데요.


특히나 아반떼 AD의 느낌을 고스란히 가져간듯한 전/후면 이미지를 갖는 2018 엑센트 신형은 완성도가 상당해졌음을 알 수 있는데, 차량의 실루엣 만큼은 기존 엑센트의 특징을 살려내고자 한 것으로 보여질 정도로 흡사한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하죠.


2017 현대 엘란트라 에코 (Hyundai Elantra Eco)


가장 큰 차이점은 먼저 데뷔한 신형 아반떼 AD (북미 엘란트라) 세단과 흡사한 캐스캐이딩 그릴과 헤드램프가 적용된 전면부로서 요즘 자동차에서 볼 법한 곡선형 디자인 대비 약간은 보수적인 색채가 가미되어 있는 것이 포인트. LED 스트립이 적용된 헤드램프 및 LED 테일램프는 아무래도 2018 현대 엑센트 신형에서 기존 세대 대비 좀 더 고급스러워진 분위기를 강조하고자 한 느낌이 강하게 들죠.


2018 현대 엑센트 (Hyundai Accent)


비록 신형 엑센트가 공표된 티저 사진과 영상의 주인공은 세단에 불과하지만, 향후 북미 시장을 위해 2018 엑센트 라인업에 합류할 해치백 모델을 기다리시라! 국내 시장의 경우 엑센트 위트로 판매가 이뤄졌던 그 해치백 말이죠. 아마 해치백은 후면부가 i30의 느낌이 가미될 수도...하하하.


개선이 이뤄진 블루링크 (Bluelink) 시스템을 비롯한 현대차의 최신 편의 장비로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과 호환성을 갖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를 현대 엑센트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로 후방 카메라와 같이 더 많은 기본 사양을 내비게이션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2017 현대 엘란트라 에코 (Hyundai Elantra Eco)


베이비 아반떼를 꿈꾸는 2018 신형 엑센트의 엔진 후드 아래 탑재될 파워트레인은 현행 직렬 4기통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수동 혹은 자동변속기와의 조합 대신 아반떼 AD (북미 엘렌트라) 에코 모델에 탑재되는 직렬 4기통 1.4 터보 엔진 및 7단 DCT 변속기의 조합이 1.6 파워트레인을 대체 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죠. 국내 시장에서도 1.4 가솔린 터보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1.4 터보 유닛은 i30 신형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성이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선 입맛만 다시게 되는 상황이네요. ㅠㅠ



사실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량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엑센트를 단종시키기로 확정된 지금, 끝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이죠. 컴팩트카와 경차 사이의 서브 컴팩트 포지션에 위치하여 애매한 입지를 유지하는 탓도 부정할 수 없다는 이유가 큰 만큼 현대차도 결코 짧지 않은 엑센트의 역사를 더 이상 이어나가지 않기로 결정한듯 싶습니다.


물론 단순히 판매량만 부진하다고 해서 단종시키는 이유는 아닐 것입니다. 형제 모델인 기아 프라이드의 경우 신형의 출시를 확정지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계기는 경차 시장에서도 기아차 라인업으로만 이끌어가듯 소형차 역시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쪽을 단종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때문에 엑센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대책으로 최근 코나(KONA)란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유력한 현대의 소형 SUV (OS) 및 크로스오버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크로스오버 라인업으론 iX25 혹은 i20 액티브 등이 유력한 상황이죠. 현대기아 남양 연구소 R&D 모터쇼를 통해서도 직접 만나봤던 차량들이기에 더욱이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러시아, 중국, 미국, 동남아)에선 저렴한 가격에 경쟁력 높은 패키징을 갖춘 덕에 제법 인기가 쏠쏠한 엑센트인지라 단종 대신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아반떼 AD (엘란트라)에 버금가는 변화를 이뤄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시원섭섭한 마음이 앞서는 해외에서만 만날 수 있게 된 2018 현대 엑센트 신형은 올해 토론토 모터쇼에서 데뷔한 이후 하반기, 각국의 법인 딜러쉽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공백이 지속될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분명 엑센트 (Accent)만의 헤리티지를 무시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기에 언젠가 다시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희망 아닌 희망사항을 늘어놓아 봅니다. +_+


글 by 쩌네시스

2018 엑센트 및 2017 엘란트라 사진 출처: Motortrend


- <현대 아반떼 AD 1.6 가솔린 시승기>


- <4년 전 출고한 프라이드 해치백 시승기>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