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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 루프라인을 걷어낸 아름다움


" 2017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 루프라인을 걷어낸 아름다움 "






< 제네바 모터쇼에서 윤곽 드러낸 C클래스 카브리올레 >


2017년 신형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세단과 곧 북미 대리점을 강타할 쿠페,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Drop-Top 카브리올레 모델까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롭게 데뷔2017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전형적인 패브릭 소프트 탑과 함께

4매틱 AWD 시스템과 후륜 구동 형식 모두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이는 특징.






새 막내 2017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그들이 공표한 제원으로 놓고보면

라인업은 C180, C200, C300, C220d, C250d 순으로


엔진 - 가솔린 1.6 터보 / 2.0 터보 / 2.0 터보 High, 디젤 2.1 Low / 2.1 High  

출력 - 156hp / 184hp / 241hp / 170hp / 204hp

토크 - 25.4kg.m / 30.5kg.m / - / 40.8kg.m / 51kg.m

0-62mph - 8.9sec / 8.2sec / 6.4sec / 8.4sec / 7.2sec

Top Speed - 222km/h / 235km/h / 210km/h Electronic Limit / 231km/h / 243km/h

Fuel Economy - 6L/100km / 6L/100km / - / 4.5L/100km / 4.6L/100km

CO2 - 135g/km / 136g/km / - / 116g/km / 121g/km


차체 - 전장 4,686mm 축거 2,840mm 전고 1,409mm 전폭 1,810mm ( AMG 모델은 지상고 / 전폭 차이 있음 )


엔진은 오랜세월 자리를 지킨 7G 대신 새 기준이 된 9G 트로닉 자동변속기 매칭이 포인트.

최신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답게 엔진 스타트 스탑 시스템과 5가지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도 함께 적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임러 AG 메르세데스 브랜드는 C43 쿠페와 같이 출력 362hp 토크 53kg.m 힘을 내는

V6 3.0 트윈터보 (Bi-TURBO) 엔진을 품은 2017 벤츠 C클래스 C63 AMG 카브리올레를 함께 공표하기도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신형 C클래스 C63 AMG 0-62mph를 4.7sec에 끊을 수 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쿠페 대비 10분의 1초 느려졌을 뿐이라 추산한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BMW 4시리즈 / BMW M4 컨버터블을 지극히 의식한 흔적이 역력한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제원.






신형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차량은 더 단단한 차체 강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쿠페 모델의 차체를 알맞게 변화시켜야만 했습니다.


또한 Drop-Top 소프트 탑은 펜더, 후드, 트렁크리드를 포함하여 알루미늄 경량 구조로 이뤄진 점이 특징.


오픈에어 드라이빙의 만끽을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뒷좌석 뒤로 전자 Wind blocker 역활을 담당하는

전자 Aircap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죠.





메르세데스 브랜드는 신형 컨버터블, 2017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기본 안전사양으로

주의 어시스트, 충돌 예방 어시스트 세이프티 기술을 제공할테죠.


옵션 안전사양은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연동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보행자 감지 프리세이프 제동, 제동 어시스트 BAS Plus 시스템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


혁신적인 기술로 어필하게 될 E클래스 뒤를 이은 차세대 엔트리급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 다운 구성.

물론 S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 컨셉을 벤치마킹한 심미성은 덤.





21세기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피해갈 수 없는 아이덴티티 확립과 안착.

각자의 개성을 중시한 80-90년대는 뒤로 한 채,

브랜드 하나의 통일성을 위해 레트로 디자인 / 패밀리룩 스타일을 고집하게 되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확고한 철학으로 자동차 산업 리더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온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Benz"

깊은 전통과 역사를 지닌 벤츠도 시대 흐름에 따라 전 라인업의 패밀리룩 스타일 변화는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해치백 라인업 A클래스-B클래스 세단 라인업 C클래스-E클래스-S클래스 / SUV 라인업 GLA-GLC-GLE-GLS

각각 장르에 따라 그들만의 차세대 룩을 공유하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정체성을 확립한 것이 2016년 현재의 벤츠 Benz.


지난번 언급했던 E클래스도 그렇고 이번 2017 C클래스 카브리올레 또한 S클래스 이후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고 있죠.

Brand Identity 및 하위급 모델이 상위급 모델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은 메리트인 반면

그만큼 개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자의 확실한 포지셔닝 하에 어필할 수 있던 시기는 끝이 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군요.


지금의 변화가 맘에 드시는 분들도 혹은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결국 선택은 소비자분들의 몫이니까요. ^^


by 쩌네시스

사진 출처 :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