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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미니밴 시승기 중한자동차 수원점 - 다마스 상용차는 잊어라! 본문

자동차 시승기 및 착석기

CK 미니밴 시승기 중한자동차 수원점 - 다마스 상용차는 잊어라!

쩌네시스 2016.03.31 18:53


" CK 미니밴 시승기 중한자동차 수원점 - 다마스 상용차는 잊어라 "





" 중국 소형 상용차 "CK 미니밴"의 재발견! "


중국자동차 TOP 브랜드로 손꼽히는 북경자동차 그리고 공업기업으로 주목받는 중경은상이 합작하여

개발해낸 소형 상용차를 주력으로 내세우는 브랜드 "북기은상 자동차"를 설립하죠.


서로의 강점을 살려 스탬핑, 조립, 도장 기술을 도입한 엔진생산 라인과

독립적인 자동차 제조시스템으로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북경자동차 그룹의 "북기은상"


파산했던 사브 브랜드의 매력적인 기술들을 가져온 것은 물론

배터리, 아세이라 불리는 어셈블리, 모터, 차량시스템 모두 북기 그룹이 담당하여

미니밴, SUV, MPV 같은 승용차, 상용차 모두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내 중한자동차는 상용차 CK 시리즈를 들여왔습니다.


저도 북경자동차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기에, CK 미니밴 및 CK 미니트럭이 중한자동차를 통해

판매가 이뤄질 것이란 점 역시 소문을 들었지만 제가 직접 시승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하





이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등의 제품 시장은 "샤오미 화웨이"가 장악해나가는 추세이며,

주류 시장은 칭따오 역시 깊이 들어와있습니다.


더이상 단지 중국 브랜드라 해서 꺼려하던 시기는 지나쳤단 얘기.

최근 폭스바겐 그룹이 보여줬듯 가격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현재 소비 시장의 모습이죠.


그리고 중한자동차 수입법인을 통해 단일 1.3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소형 트럭 CK MINI TRUCK / 소형 화물밴 CK MINI VAN,

개조 옵션으로 구성되는 LPG 바이퓨얼 시스템 운영 체계로 수입.판매가 이뤄지고 있죠.


역시나 가격이 가장 큰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가격 대비 패키징과 성능, 실용성 모두 소형 사용차급에선 단연 최강의 CK 시리즈.


아직 인증문제로 인해 일부 구성이 적용 대기 중인 상황과

살짝 거부감이 있는 전면 마스크를 배제하면 충분히 압도할만한 상품성을 지녔기에

다마스 및 라보 소비 타켓층을 무리없이 흡수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 때 티코 오너였던 제가 이모저모 생각한 다마스 VS CK 미니밴 현시점 "


사실 저는 19년간 저의 어머니 손길을 거쳤던 "티코"를 물려받은 오너였으며, 동일한 엔진을 활용했던

다마스 역시 열혈만 팬으로서 1천만원 미만에 이만한 매력적인 차량도 없으리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죠.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중한자동차 수원점"에 방문하여 "CK 미니밴" 시승을 진행하게 된 이후

저의 대한 생각은 180도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 다마스는 이미 1천만원이 넘는 상황이며, 그렇다고 해서 그만큼 개선이 이뤄진 수준 역시 아니지만

예전의 만족감과 상품성을 잊지 못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다마스 및 라보 차량을 고려하고 있으시죠.


자영업자 분들에겐 산소호흡기와도 같은 존재.


이 시점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북기은상 CK 시리즈를 들여온 지금 충분히 위협의 대상이 될

목 材木을 갖춘 매력적인 상용차라는 점에서 인정을 안할 수가 없을듯 싶군요.





전면 디테일만 살릴 수 있다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울 디자인 "


CK 미니밴 그리고 CK 미니트럭은 독특한 "세미 보닛"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어

디자인과 공간에 대한 활용성 역시 남다른 점이 포인트.


상용차는 공통적으로 화물 공간에 대한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전면부 혹은 후면부에 엔진을 우겨넣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다마스 모델의 경우 시트 밑에 파워트레인과 변속기가 함께 배치되는 모습인데요.

이는 CK MINI VAN / MINI TRUCK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일반적으로 Vertical 타입이 아닌 돌출형 Semi-Bonnet 세미 보닛 타입으로 설계되어

국산 미니밴 혹은 트럭과는 확실한 차별점과 개성으로 작용하고 있네요.

물론 스타렉스 차량이 존재하는 점이 옥의 티.


다만, 라디에이터 그릴은 혼다 파일럿의 느낌이 다분하면서 조금 더 높이 포지셔닝 되었다면

보다 카리스마가 살았을 것 같은 아쉬움을 남기네요. 흑흑


개인적으론 미니트럭 MINI TRUCK 메쉬 그릴 타입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세미 보닛을 개방하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와이퍼 모터 어셈블리, 냉각수 탱크,

워셔액,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및 오일, 독특하게도 이 곳에 차량 타이어를 교체할 때

사용하는 흔히 자키로 부르는 잭 JACK이 수납되어 있네요. 하하


조금만 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소형 엔진 하나쯤은 우습게 넣을 수 있을듯 싶어요. ^^





많은 분들이 아마 중국차를 생각하신다면 모든 차량들의 짜집기 디자인을 떠올리시는게 당연하죠.


사실 중한자동차가 수입하는 CK 미니밴 역시 그 점을 피해갈 순 없으나

어색함 없이 측면과 후면의 조합이 인상적인데요.


큰 틀에서 놓고 보면 다마스의 이미지를 풍기지만 디테일은 이스타나의 느낌이 살아있어

그들의 장점만을 모아놓은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만약 어색한 짜집기 였다면 만족스럽지 않았겠지만

의외의 디자인 밸런스에 만족스러운 1인. +_+




CK 미니밴 시승기를 진행하며 스마트폰에 담아낸 Exterior 및 Interior 모습.


도어를 개폐할 때의 감각과 일부 마감 처리 등의 아쉬움은 존재하지만

이 차는 어디까지나 실용성을 강조한 소형 상용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기에 걸림돌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패키징에 놀라게 되는 MINI VAN.




" CK 미니밴 경쟁력은 가격과 성능 그리고 사양 "


단순한 이그니션 키 형상이지만 무선 개폐 장치가 적용되어 있는 엄연한 고급형!

개폐될 때의 소리는 도어 패널 내부를 짐작하게 만들지만

반응성과 오작동률이 적은 점이 좋네요.


전면 마스크의 디테일 부족을 배제하면 만족스러웠던 Exterior.

그렇담 interior 역시 그 정도의 만족감을 선사해줄까요?


답은 YES~!





티코 interior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는 사골 다마스와는 달리

CK 미니밴은 패키징에 꽤나 신경 쓴 모습이죠.


물론 도어 패널, 대쉬보드, 시트에 활용된 소재에 대해선 피차일반이지만

실내의 레이아웃, 콕핏에서 바라본 디자인, 그리고 모든게 기본 풀옵션인 다양한 기능들의 향연은

비슷한 가격의 다마스를 잊게 만들 정도의 위력을 지녔단 생각이 드는군요.


파워윈도우, MP3 USB 포트 지원의 오디오, 공조장치, 조사각 수동 레벨링, TPMS,

듀얼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 시스템 모두 기본 적용되죠.


바로 이 점이 최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문.

다마스 실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형편없는 구성.

티코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죠.





" Exterior 그리고 interior 모두 의외의 디테일! "


개인적으론 외관 보단 실내 부문에 손을 들어주고 싶을 정도로 잘 짜여진 레이아웃.

물론 마감 소재는 언급하기 민망할 수준이지만 오디오 및 공조장치 배치나 변속 레버 위치,

수납 공간들의 효율적인 배치 등이 소재에 대한 아쉬움을 충분히 상쇄할만한 수준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만, 180cm인 저에게 한정적인 시트 포지션과 틸팅 기능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스티어링 휠은

저에게 이상적인 드라이빙 포지션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이 조금 불만입니다.


반면 시트 포지션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전면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점이 한편으론 강점.





스티어링 휠 직경은 비교적 큰 사이즈이며, 소재는 변속레버와 함게 우레탄 재질인지라

모닝 처럼 상당히 거친 느낌이지만 스포크 사이로 손에 감기는 그립감은 알맞은 느낌.


변속 레버는 기어 시프트가 진행되는 순간의 체결감은 만족스러운 반면,

한번씩 탁~탁~걸리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수동의 재미는 끝내주기에..하하

무엇보다 저속 기어비가 짧게 셋업되어 있어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는.


오토라이트 컨트롤과 레인센서 기능은 사치 of 사치.

없어도 그만인 기능들은 당연 없으며 모두 아날로그 방식으로 구성되죠.


그치만 조사각 수동 레벨링 기능은 의외의 발견! 하하





" EBD+ABS+BAS+ESC 자세제어 장치 / TPM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기본 장착! "


아마 가장 놀랐던 부분이자 매력적으로 다가온 CK 미니밴 차량의 세일즈 포인트.


급제동시 바퀴가 잠겨버리는 록업 현상이 발생되어 마찰력이 0%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다 놓았다 하여 그립을 확보하는 일을 전자식으로 대체한 것이 ABS.


뒷바퀴 제동력 확보를 위해 ABS와 연계하여 최적의 제동 분배를 담당하면서

무게 이동에 따른 제동력을 확보하는 EBD / BAS.


이 시스템들을 총괄하는 역활로 토크 제어까지 담당하여 코너링의 안정감을 살리는 ESC.


최근 의무 장착화된 TPMS는 임의로 중한자동차 측에서 국내로 들여오면서 장착한듯 싶네요.

화물을 많이 적재하게 되는 미니밴의 특성상 공기압 체크는 필수죠.


승용차에선 솔직히 타이어 공기압 체크할 일이 계절별로 많지 않지만

화물 미니밴 혹은 미니트럭의 경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듯 싶습니다.





다마스 혹은 라보 차량에 에어백은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CK 미니밴 MINI VAN은 심지어 조수석까지 적용되어 있죠.


다만, 요즘 차량의 경우 충돌시 에어백이 패널을 찢고 나오는 식으로 디자인되어

깔끔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1,100만원 대의 CK 시리즈는 구식을 사용한다는 점이

디테일을 살짝 떨어뜨리지만 이 정도면 감지덕지 해야죠~! 하하





풍량세기 조절 방식이 조금 독특한 수동 공조장치와 FM/AM 라디오

및 MP3 USB 포트가 마련된 오디오.


다만, USB 포트는 살짝 MP3를 가려서 인식하는듯 싶습니다.

함께 동행한 친구의 USB형 MP3을 포트에 부착했으나 인식이 되질 않았는데,

아마도 USB을 꽃아야할 듯 싶네요. ^^


향후에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이 날은 살짝 후덥지근 해서 A/C을 작동시켰는데, 냉각 효과와 풍량 세기 자체는 만족스러웠네요.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자리에 커다란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쉐보레 혹은 캐딜락의 시크릿 큐브 정도의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만, 보호는 되지 않는다는 거~! 헤헤


글로브 박스 외에도 대쉬보드 하단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따로 마련해

2단으로 구성되면서 활용성을 높인 점이 좋게 다가왔습니다.


꽤나 많은 물건을 곳곳에 수납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죠.





티코의 재떨이와 시거잭, 실내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무척이나 반가웠던 부분이죠.

보고 있으니 티코가 그리워지는 1인. ㅠㅠ





화물 공간은 당연 좌우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승하차가 가능하며 짐도 실을 수 있습니다.

개폐되는 감각이 조금 걸리지만 곳곳에 고무 몰딩을 꼼꼼히 해두어

누수 등의 문제를 차단하고자 하였으며, 무엇보다 단차가 없었습니다.


다만, 개폐될 때 조금 매끄럽지가 못하네요.


참고로 현재는 화물 밴이지만 곧 2인승 시트가 인증되면 뒷좌석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공차중량이 1,110kg으로 다마스 대비 200kg 가량 무겁지만 그만큼 소형급 대배기량 엔진,

제가 누워도 남을 만큼 2,630mm 축거에 따른 넓은 화물 공간과 550kg까지 실을 수 있는 적재량은

상당한 이점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지션을 놓고 본다면 사실 다마스와 스타렉스 중간에 위치하였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 경상용차의 800cc 엔진과는 남다른 소형 상용차의 1.3 엔진의 시원스런 가속감! "


CK 미니밴 차량의 가장 큰 매력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문이 주행성능이죠.

제가 시승을 하면서 중국차가 위협적이라 느꼈던 부문이기도 하구요.


자동차가 주행하는데 있어 기본기라 부르는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멈추다"를 만족해야 하죠.

바로 이 부분에서 CK 미니밴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현기차도 점차 MDPS의 유격을 개선한다든지, 제가 원하는 비례제어식 감각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점차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매우 인색하며 개발도 더디게 진행되는 부분이죠.


그 점에서 북기은상 - 중한자동차 수입사가 무서운 이유입니다.


EPS 감각과 브레이크 감각이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플러스 요소로 가속감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짧은 기어비와 넉넉한 힘의 1.3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이 조합만으로도 저에겐 현기차 대신 손을 들어줄 수 있는 명분이 되었습니다. 흐흐





BJ413A 1,342cc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출력 89ps 토크 11.7kg.m의 힘과

1,110kg의 가벼운 차체를 품고 있는 것이 CK MINI VAN의 특징.


다마스는 초창기엔 티코의 엔진을, 지금은 LPGi 방식만을 채택하면서

배기량은 796cc 그대로 유지하며 작은 차체와 함께 공차중량 역시 865kg에 불과하죠.


이로 인해 무게는 250kg 가량 무겁고 차체 역시 크지만

마력당 무게비를 뛰어나게 만드는 엔진과 두배 가량 차이나는 출력과 토크 덕분에

동일한 회전수 구간서 당연 시원스런 가속감을 선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한가지 옥의 티는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 )


물론 가속력 자체는 휠출력으로 변속기의 역활이 무척 중요하죠.

제가 요즘 섀시 공학을 배우면서 깊이 파고드는 변속기 분야를 살펴보며

감속비와 증속비가 실질적인 도로 환경에 있어 효율적 셋팅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는 중이네요.


그 점에서 5단 수동변속기 역시 2-4단의 기어비가 짧게 셋팅되어

상당한 재미를 안겨주었는데, 이는 글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경상용차 다마스 모델 역시 시트 밑 부분에 파워트레인이 배치되어 있죠.

아마 많은 분들이 익숙하시겠지만 시트를 고정하는 방식이나 개폐할 때 방법에 살짝 다른 점이 존재합니다.


운전석 시트는 엔진 및 배터리, 조수석 시트는 흡기포트를 비롯한 흡기다기관을 배치.

저는 간략히 운전석 시트 밑, 1.3 엔진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시트를 들춰내어 개폐 작업을 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은 아마 시트 밑에 엔진이 위치하면

발열, 소음, 진동 문제가 더욱 크게 부각되지 않을까? 하고 의심하실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러한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소음에 대해선 저렴한 미니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진동에 대한 처리 능력이나 단열재 역시 잘 마감해두어 아쉬움이 없었죠.


소음만 감안하신다면 충분히 불만없이 주행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티코 오너로서 19개월, 운전병으로서 21개월을 보낸 수동이라면 충분히 경험했다고 자부할 수 있기에

이번 CK 미니밴 시승기를 진행하며 무척 즐겁게 2시간 넘게 주행을 마쳤습니다.


평상시였다면 저 혼자 시승에 나섰겠으나 이번은 수동 변속기이기에

주행을 하면서 사진, 영상 제작에 한계를 보이는 것은 물론 위험한 만큼


친구에게 부탁하여 함께 동행하며 제가 주행하는 동안 대신

DSLR에 주행모습을 담아준 수고를 해주었네요.


덕분에 안전하게, 즐겁게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하하





중한자동차 CK 미니밴 차량의 최대토크 시점은 3,000rpm 이후 시점이지만

주행을 하면서 만족스러웠던 구간은 오히려 2,500-3,000rpm 내외 구간에서 가속감이 부각되었죠.


최대토크 시점이 토크에 대한 부각이 줄어들었으며, 중속 (60-80km/h) 구간에서

4단 이후 활용되는 2,500rpm 직전 시점이 가장 시원스런 느낌을 받게 되었네요.


100km/h 내외까진 무난히 돌파하지만 이를 넘어서면 매우 시끄럽게 반응하며 5,000rpm 이후

회전수를 활용해야 되기에 딱~! 더도덜도 말고 실용구간의 가속감이 동급서 앞서는 점을 인지하셨음 좋겠습니다.





스피드미터는 제 손에 가려진채 타코미터 위주로 눈에 들어오긴 하나

분명 도로가 상대적으로 지나치는 속도감을 보시면 가속력에 있어선

일체의 불만이 없으리라 다시한번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하하


시트 포지션이 맞지 않아 다리가 아프긴 했지만 높이 설정되어 있어

사각지대 없이 도로를 우러러보며 주행할 수 있음은 물론

높아도 코너링시 불안감이 크게 들지 않는다는 점이 Good!


차체가 높아 무게중심 역시 높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

Boxer 엔진이 생각나는 수평대향에 가까운 실린더 배치와 엔진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동 시스템이 모두 하부에 위치하는 만큼 무게 중심은 낮은 편입니다.


덕분에 차체가 껑충 뛰어있어도 불안감이 크지 않은 요소.





브레이크 감각은 인상적이었는데, 쉐보레 처럼 깊이에 따라 제동이 반응하는 비례제어식으로

현기차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초반에 제동이 충분치 않은 느낌에 당황하실 수도 있으나


이게 익숙해지면 초반 응답성을 강조해놓은 현기차 대비 운전자가

브레이크의 한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더러 제동 시점 역시 빠르게 캐치할 수 있죠.


5단 수동은 체결감 자체는 좋으나 순간적으로 탁~탁~걸리는 느낌이 있다는 것은

앞서 언급한 바 있죠. 2-4 단 사이의 짧은 기어비 셋팅으로

낮은 감속비와 함께 휠의 회전 자체가 빠르게 전달되는 구동력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나 자영업자 분들에게 있어 화물을 적재했을 시

답답함을 느끼시지 못할 수준의 파워트레인 주행밸런스를 보여준단 생각이 드네요.


다만, 클러치 감각은 유격점이 살짝 흐릿하여 초반엔 감을 익히는게 걸리지만

페달 자체는 부드럽게 조작할 수 있어 흔히 무릎이 저리는 현상은 크지 않았습니다. 헤헤





가속감에 이어 가장 맘에 들었던 부문인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스티어링이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가벼움과 묵직함 사이에서

꾸준히 이어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현대차 MDPS의 경우 고속에서도 손가락으로 돌려도 될 만큼 가볍죠.

제 모닝이 그러하니까요.


반면 CK 미니밴의 EPS는 일정한 무게감과 유격없이 휠과의 일체감이 뛰어나며,

스티어링 휠의 직경이 큼에도 차체 대비 민첩하게 반응하는 점이 매력적.

그립감은 타이어 역시 한 몫했으며, 힘을 커버하기엔 무리 없는 수준.


스티어링과 핸들링은 다른 개념이지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무시할 수 없죠.


스티어링의 신뢰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닝을 타보시면 깨달으실 겁니다. ㅠㅠ

아..기아차님..제발 좀 소형차에도 분발해주시길.





후륜 구동이기에 시원스런 가속감을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 만족스러운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소형 트럭과 소형 미니밴 답게 판스프링 서스가 장착되죠.

이로 인해 요철을 타고 넘을 시 쇼크에 대한 방어력은 약한 편이지만

그만큼 하중이 가해졌을 때 차체를 받치는 능력과 좌우를 하드하게 잡아주죠.


좌우측에 보이는 댐퍼는 감쇄력에 조금 더 변화를 주었음 좋겠습니다.


승차감은 사실 포터, 다마스 역시 마찬가지로 크게 불만을 토로하실만한 사항은 아니죠.

이만하면 저는 만족스러워하며 운행할듯 싶습니다. ^^


두돈반과 닷지 그리고 레토나를 많이 타서 그런가..? 흐흐





가솔린은 연비에 대한 메리트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옵션으로 마련된 LPG 개조를 통한 Bi-Fuel 바이퓨얼 시스템을 택하리라 생각됩니다.


CK MINI 바이퓨얼의 경우 화물차량 유가 보조금이 지원되죠.

1L에 197원 정도로 꽤나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LPG 연료값이 저렴하기에 개조비용 정도는 반년안에 충분히 만회하실 수 있구요.


LPG 탱크 역시 55L 확보와 ECU 역시 최적화 되어 있어

LPG와 가솔린이 개입해야될 시기를 체크하는데 무리가 없으리라 예상합니다.


가장 큰 강점은 가솔린과 동일하게 부품에 따라 3년 or 6-10만km가 워렌티로 설정된 점.


성능도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다마스 대비 경쟁력은 월등하다고 보여지네요.

경차 혜택이 없는 것만 배제한다면 말이죠. ㅠㅠ





" 시승기를 정리하며 "


강점 : 1.3 가솔린+5단 수동이 선사하는 시원스런 가속감, 뛰어난 공간 활용성,

자세제어 장치+TPMS+오디오+공조장치 모두 기본, 기본기 충실한 스티어링 감각과 브레이킹 감각.


무엇보다 가격 대비 가치!! 워렌티 역시 Good!


아쉬움 : 전면 마스크의 떨어지는 디테일, 일부 부실한 마감 처리와 도어 개폐 등의 감성.

USB 포트의 인식기기 여부, 슬라이딩 한계를 보이는 시트 포지션,

다소 기다려야하는 뒷좌석 인증 문제, 브랜드 인지도 강화 필요.





기회가 되면 동일한 시스템을 갖췄지만 디자인과 화물 구조에서 차이를 보이는

MINI TRUCK은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1인이며

시승을 다시 한번 진행해보고픈 욕심이 생기네요. +_+


글 by 쩌네시스

사진, 영상 by 쩌네시스


[ 본 시승기는 대가 없이 중한자동차 수원점에서 2시간 가량 CK 미니밴 주행 이후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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