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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새소식

아우디 A4 L - 중국 시장의 배제못할 롱휠베이스


" 아우디 A4 L - 중국 시장의 배제못할 롱휠베이스 "



"숏휠베이스 세단 대비 91mm 길게 늘인 A4"


2016 베이징 모터쇼 개최 이후 공표된 중국 시장만을 위한 롱휠베이스 세단!

신형 "아우디 A4 L" 차량이 등장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는 모두 중국 시장에서 컴팩트 세단을 시작으로

세단의 대부분이 롱휠베이스 버전을 따로 구성하여 판매하는 전략을 진행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차체와 공간이 큰 자동차를 선호하는 차이나 마켓의 특성상

다양한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는 판매 계획조차 없는

긴 축거를 갖춘 세단들이 즐비하게 데뷔를 했거나 앞두고 있는 상황이죠.



"BMW 3시리즈 & 벤츠 C클래스" 뒤를 이어 후발주자(?)로 등장한

"아우디 A4 L"은 전장 4815mm의 수치를 갖춰 넓어진 공간을 제공합니다.


축거(휠베이스)는 이전 A4 L 대비 40mm 가량 늘어난 수치인 반면

화물 공간은 지금 485L를 보유하게 되죠.



또한 축거(휠베이스)는 현행 "아우디 A4" 숏휠베이스 대비

91mm 길어진 모습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장은 거의 76mm 가량 늘어났구요.


차체 사이즈가 한층 커졌음에도 "아우디 A4 L"은 대체할 중국 시장 모델 보다

109kg 가량 가볍다는 점이 주목해야될 대목 중 하나.



사실상 Exterior 부문은 일관적인 수평선으로 두드러지게 한 차량의 전폭.

반면 광을 내는 효과를 부각시켜 크롬 스트라이프를

싱글프레임 그릴, 윈도우 주변 및 측면 도어 틀 부분 모두 덧대었죠.


신형 "아우디 A4 L"은 또한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와 함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테크를 활용합니다.



숏휠베이스 A4 신형을 개발하면서 진행된 부문과 동일하게 개선이 이뤄진 "아우디 A4 L"

차량 정보와 관련된 창을 띄우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해서 말이죠.


3세대 TT 이후 CES에서 주목을 받기도 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

고화질 그래픽 효과가 뚜렷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2.3인치 스크린이 인상적.


계기판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바뀌면서 스티어링 휠 컨트롤러 버튼을 통해

운전자는 아날로그 뷰 혹은 내비게이션 지도를 띄운 정보 뷰

두 가지 사이에서 디스플레이 모드를 택할 수 있습니다.



전장 및 축거를 크게 늘린 만큼 파워트레인 역시 넉넉한 힘을 발휘하는

엔진만으로 "아우디 A4L" 라인업을 구성한 점이 포인트.


주력 트림인 "2.0 TFSI 가솔린 엔진"을 두 가지 버전인

188hp / 248hp로 나뉘어 구성했다는 점은 약간의 아쉬운 부분.


새롭게 개발된 190hp 엔진은 새 연소 과정을 활용하며

두 가지 버전 모두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매칭시킨 점.


당연스러운 결과겠지만 중국 소비자분들을 위해

전륜 구동은 물론 아우디 콰트로 AWD 구동 역시 선택할 수 있어

아직 신뢰는 남아있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올해 베이징 모터쇼 또한 롱휠베이스 신차로 붐볐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테죠.

"벤츠 E클래스"가 이번에 등장했으며, 현재 아우디 A4 L 또한 마찬가지.


C세그먼트 컴팩트 세단의 최강자 "BMW 3시리즈"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조차 독일 프리미엄사는 3파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솔직히 Long Wheelbase 버전은 국내에 들여와도 꽤나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ㅠㅠ

각종 걸림돌이 수입에 대한 발목을 붙잡는듯 합니다.


글 by 쩌네시스

아우디 A4L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