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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새소식

2017 BMW 750d - 쿼드터보 디젤 엔진의 시작


" 2017 BMW 750d - 쿼드터보 디젤 엔진의 시작 "



"부가티 처럼 네 개의 터보차저를 얹히다"


한 때 '부가티'가 쿼드터보 W16 엔진을 등장시켰고, 세상은 폭스바겐 그룹이 미쳤다고 생각했죠.


그 당시, 트윈터보 이상의 엔진 패킹에 대한 생각을 SF적인 측면에서 마구잡이로

컨셉트카를 내놓던 시기였고, 강제유도 동일량의 또 다른 엔진을

보게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사실.



그로부터 언 10여년이 흘러, 터보차저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통해 흔해진 상황이지만

아직 쿼드 터보차저는 평범하다고 볼 수 없는 시점이라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죠.


하지만 이를 'BMW'는 '2017 7시리즈 750d xDrive' 신형의 보닛 아래

새 6기통 쿼드터보 디젤 엔진을 얹게 되는 패기(?)를 보이기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셨을 BMW 신형 엔진은 트윈파워 터보 테크 특허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과감하게 이를 변경하였고, 멀티스테이지 터보 추가는 물론

커먼레일 직분사, 앞서 언급한 쿼드 터보차저 셋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데뷔한 '2017 BMW 7시리즈 750d' 차량의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400hp 최대토크 77.4kg.m 영향으로 힘센 BMW M5 마저

충분히 일그러뜨릴 수 있는 힘을 보유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렬 6기통 3.0 쿼드터보 디젤 엔진은 사치스럽게도 0-62mph는 단지 4.6sec 이면 충분.

'2017 BMW 7시리즈 750d xDrive' 모델 역시 4.7sec에 불과하죠.


놀라움의 연속인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20.4-21.1km/L 연료소비율,

149-154g/km CO2 배출이면 그만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킬만 하죠.



신형 '2017 750d'를 공표한 'BMW'는 새 엔진은 19hp & 2.1kg.m 증대

그리고 전임자인 트리플 터보 엔진 대비 11% 이상의 CO2 & 연료소비 향상을

달성해내면서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신형 쿼드파워 터보 엔진은 새로운 제조 테크를 활용하게 되는데,

다섯 겹 헤드개스킷과 실린더 벽의 저마찰 코팅, 알루미늄과 실리콘 소재의 피스톤이 한데 모여


실린더헤드 및 크랭크케이스고압 압축 과정을 완성시킴으로써

연료소비율은 물론 배출가스를 낮추는데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여러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달아 이슈화되고 있는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연비 조작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하나의 걸림돌로서


이미지 실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지만 그럼에도 디젤은

여전히 성능과 연비, 환경 모두 잡기 위한 최선책의 일환으로

'BMW 7시리즈 750d' 차량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이 저지른 환경규제 속 꼼수는

결코 묵인할 수 없는 현실이란 팩트 역시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디젤의 새 스포츠 킹은 엔지니어링 아트의 거장다운 예임은 물론

드라이브 시스템 발전 내 BMW 그룹의 뛰어난 전문성을 지녔음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


독일의 비머가 디젤 기관에 첫 등장시킨 '2017 BMW 7시리즈 쿼드터보' 차량은

트림을 '750d & 750Ld' 및 xDrive/sDrive 시스템으로 구성하여

7월부터 유럽시장을 기점으로 점차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죠.


아직 판매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750i M팩 대비 비쌀 것이란 사실은 뻔할 뻔자죠? 하하


글 by 쩌네시스

BMW 7시리즈 사진 출처: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