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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S2 그란투리스모 도쿄-서울 간만에 플레이!

쩌네시스 2016.06.02 18:00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S2 그란투리스모 도쿄-서울 간만에 플레이 "



몇달 전 다녀온 '소니 HRA 청음회'


엄연한 소니 (Sony)사의 고객임에도 행사와는 거리가 멀었던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도산대로 근처에 위치한 청담 소니 스토어에 방문하여

신형 NW-ZX2 워크맨, MDR-Z7 헤드폰, PHA-3 앰프 등을

체험하며 음원의 음질 차이를 느껴봤습니다.


확실히 HRA (Hi-Resolution Audio)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단 생각이 듭니다.


게임기에 연결하여 들으면 꽤나 만족스러울듯 싶은데 값이...

솔직히 넘보기엔 꽤나 부담스러운 수준. 흑흑



그러고 보니 저희 집엔 소니 (Sony) 제품이 은근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아직도 소장하고 있는 워크맨 (Walk Man), α350 DSLR, 플레이스테이션 PS2.


그 밖에도 다양한 소니 제품이 제 손안에 있지만

지금은 제 추억이자 어릴적 보물 1호였던 Playstation PS2를 다시금 꺼냈습니다.



이걸 저만의 컨텐츠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먼지가 쌓인 부분을 닦아주고 정리하여 모아보니 이리도 플스 CD가 많았군요.


물론 어떤 분들은 "저 정도 갯수가지고 뭘~"이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당시 CD 하나에 평균 4-5만원 했으니 합하면 본체 값을 넘어서는 수준.


물론 할인 받은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04년도 당시 구입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을 수는 없겠죠?

생각해보니 구입한지도 어느덧 10여년이 흘렀단 사실이 믿기지 않을 따름. 흑흑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2 & 그란투리스모 2002 도쿄-서울, SOCOM'


현재는 PS4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제가 소유한 엔틱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S2는 무려 12년간 생산되어온 Sony 게임기.


기존 PS1은 아케이드 게임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닌텐도를 제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후속작 PS2는 본격적인 가정용 게임기 시장 영역의 확장이었습니다.


일본에선 발매되자마자 100만대 가량이 팔렸었고, 3,000만대 이상을 보급했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구입하게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PS1과 다르게 정립된 디자인과 스탠드를 붙여 세웠을 때 모습.


2. DVD 드라이브를 달아줘 게임 뿐 아니라 DVD 영화, 음악 등도 실행할 수 있었기에

굳이 PC의 DVD-ROM이 필요없었고, 호환성도 뛰어났습니다.


3. 당시 이모션 CPU 코어의 사용처럼 그래픽이 뛰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파츠들과

듀얼쇼크 컨트롤러를 통한 게임 플레이의 잔재미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죠.



아마 06년도였던가요?


이 때 PS3가 발매되면서 값도 10만원대로 곤두박질치며 잊혀져갔지만

지금도 전성기였던 시기에 27만원에 주고 산 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기면서 많은 투자를 아낌없이 해두었습니다.

한 예로 FPS 게임 소콤 (SOCOM)의 온라인 접속을 위해 네트워크 어댑터까지 구입했죠.


실제로 존재하는 U.S. 네이비 씰을 소재로 정예 팀 4명이 스탤스 잠입을 통해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오브젝트 미션을 수행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FPS 게임.


또한 온라인 기능의 활성화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과 대결 또한 할 수 있었던 재미.



현대자동차 투스카니가 아이콘이었단 사실만으로 감격스러웠던 'PS2 그란투리스모 도쿄-서울'



제가 간만에 플레이한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명작.

그란투리스모 도쿄-서울 2002로서 X-BOX (엑박)의 포르자 호라이즌과 양대산맥을 이룬 레이싱 게임.


현재는 PS3의 그란투리스모 6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10여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리얼레이싱 장르에 손색없는 퀄리티를 선사하죠.


물론 Gran Turismo 6에 비하면 그래픽이 보잘 것 없을지 몰라도

당시 가장 현실적인 리얼레이싱을 구현해주었던 녀석임에는 분명합니다.



경기를 치르고 난 이후 차량의 셋팅값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더욱 사실적인 모션을 선사하죠.


비록 배경으로 서울이 등장하는 장소는 없으나,

다양한 현대차 컨셉트카와 양산차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이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정착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당시 8MB 메모리만으로 충분히 플레이 세이브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160GB 이상의 HDD를 사용하고 있으니 얼마나 귀엽겠습니까? 하하



언제나 봐도 정겨운 Sony Computer Entertainment - PS2 문구.



지금봐도 손색없는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그란투리스모 2002 도쿄-서울'


2000년대 초 일본차의 전성기 시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

소니 (Sony)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차량들은 97% Made in Japan이죠.


다만, Tokyo-Seoul이란 네임에 걸맞게 일부 현대차의 컨셉트카 HCD-6, CLIX

& 양산차 투스카니, 베르나 모델을 넣어주면서 이질감이 덜하다는 점이 포인트.


아마 투스카니가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일지도..하하

개인적으로 여기에 등장한 여러 컨셉카들은 지금 봐도 미래지향적~!



형형색색의 현대차 투스카니들이 질주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기뻤던 1인.



8MB 메모리의 데이터를 부르게 되면 그란투리스모 도쿄-서울 메인화면이 등장하죠.

Game Start 라인을 선택하면 6가지 리스트가 표기됩니다.


1. 코스 라이센스 시험은 서킷별로 정해진 차량으로 개발자가 정해준

랩타임 내에 들어온다면 금메달을 받아 차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싱글 레이스는 노멀과 프로페셔널로 나뉘며 컴퓨터 운전자들의 성향이 변화하죠.

반면 2P 대전 레이스는 말 그대로 세컨드 플레이어와 함께 대전이 가능.


3. 프리 런은 쉽게 말해 자유주행 모드인 셈.

코스를 익히기 위해 연습 주행 시 유용한 컨텐츠.


4. 게임 스테이터스는 현재 얼마나 목표치에 도달했는지 표기해주는 모드.



정식 서킷은 총 5가지로 구성됩니다.

나머지는 모두 Reverse 타입으로 구성되는 코스.


5가지는 Mid-Field, Tokyo, Tahiti Maze, Swiss Alps, Autumn Ring

하나하나 지루할 틈이 없는 서킷들이죠.



서킷의 지형이 다양한 만큼 각 지형 특성에 맞게 차량을 택할 수 있는

플레스테이션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레이싱 게임.


2002 도쿄-서울은 컨셉카, 뉴카, 드림카, 레이스카, 더트카로 구성.

솔직히 일부 현대차를 제외하곤 모두 일본차이기에

유러피언 차량을 택할 수 없는 점은 조금 아쉽긴 하죠. 흥~!


단, 전성기 시절의 메이커인지라 차량 역시 끝내주는 녀석들로서

별다른 불만이 없었던 것 또한 사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코스에 따라 선택 못하는 차량이 존재.

더트카의 경우 깔끔한 아스팔트 서킷에선 선택할 수 없습니다.


 

현재 i20 WRC 레이스카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고,

차세대 랠리카까지 나온 상황인 현대차.


허나 베르나가 WRC에 활동할 때만 하더라도

데이터가 축적되어있지 않은 터라

경기 운영은 실로 참담 그 자체였습니다.


덕분에 오래 못가서 결국 랠리 모터스포츠에서 한동안 손을 떼었던 이유.

PS2 그란투리스모 도쿄-서울 내에서도 차량 자체의 성능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단지 현대차로서 안쓰러운 마음에 가끔 선택하곤 했던 '베르나'



토크가 낮아 재가속이 살짝 뒤쳐지긴 했으나 미드십 구조답게 가장 뛰어난 핸들링을 뽐낸 '혼다 NSX'



제가 닛산을 좋아했던 근원인 GT-R이 레이스카로 탈바꿈했죠. 토크 70kg.m에 달하는 점이 포인트.



분노의 질주 2001을 보며 반하지 않을 수 없었던 브라이언 오코너의 수프라 역시 레이스카로 등장!



결국 고심 끝에 제가 고른 차량은 '토요타 수프라'

셀리카의 DNA를 이어받아 79년도 데뷔, 3세대부터 족보에서 분리되었죠.


마지막 4세대는 토요타의 풍부한 자금력 下

모터스포츠 기술을 아낌없이 투자한 리얼 투어링 스포츠카였습니다.


후륜까지 모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전후 무게배분을 위핸 효율적인 위치 분배.

280ps 뿜는 직렬 6기통 3.0 트윈터보 엔진 & 225ps 3.0 자연흡기 엔진 & 6단 수동.


40kg.m를 상회하는 토크와 예리한 핸들링을 지녔음에도

일상에서의 편안함을 품은 매력적인 GT Car.


강렬한 오랜지 색의 분노의 질주 속 수프라가 지금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엄격한 북미 배기가스 기준 탓에 단종의 수순을 걸었지만 86이 그 길을 이어받았고

향후 토요타 측에서 다양한 스포츠카 또한 제작해주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오래간만에 하는터라 서킷의 레코드 라인을 따라가기란 쉽지 않네요. 흐흐


출력: 470ps / 6,000rpm

토크: 65kg.m / 4,500rpm

구조: Front Engine Front Wheel


물론 NSX의 MR 구조 대비 무게 중심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어

코너링 시 브레이킹 포인트를 놓치면 어김없이 오버스티어가 나타나는 만큼

카운터 (Counter)를 잘쳐야 스핀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의 이름값하는 리얼리티를 선사.



자신이 플레이한 코스를 리플레이하여 엑셀 및 브레이킹, 스티어링 조타를 어떻게 했는지 분석합니다.



리플레이마저 끝이 나면 그 순간 측정한 랩타임 기록 세이브와 함께 이후 다양한 모드가 표기되죠.



4년전에 350Z LM으로 세운 1분 9초의 랩타임을 깨지 못했습니다. 허걱. 실력 줄었나~! ㅠㅠ


데이터 로거를 통해 트랙별 제가 어떤 스타일로 차량을 운행했는지 정보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구요.



앞서 언급했듯 제가 진행한 게임 상황이 고스란히 이 곳에 표기됩니다.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보너스도 주어진답니다. 후후



게임 스테이터스 모드의 선물상자 중 하나를 열면 제작 영상이 등장합니다.



또 하나의 상자엔 보너스 레이스로 토요타 포드 (POD)로 달리는 경주.


'토요타'와 '소니'라는 일본의 두 거대 메이커가 협력하여

제35회 도쿄 모터쇼에서 제안했던 '포드 (POD)'


이 녀석은 독특한 특징을 품었는데, 감정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Sony의 아이보에서 가져온 감정표현 기능으로

전면 램프와 후면 꼬리를 통하여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죠.


이 때 Drive by Wire가 실현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토요타 포드 (POD)'는 몇 가지 놀라운 특징이 존재하는데

열쇠를 대신해 무선단말기로 다가가면 꼬리를 흔들며 차고 조절과 도어 개폐를 진행.


이는 지금의 스마트키 시스템과 상당히 흡사하다고 보시는게 맞겠죠.


집에 돌아와 POD를 크래틀에 꽂으면 주인의 취향을 인식해 그에 맞는 분위기 형성을,

강정표현은 Sleepy, Sad, Angry, Happy 네 가지로 하게 됩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이런 기능이 하나하나 실현되어가는 점이 실로 놀랍다는. ^^



박진감은 매우 희소하나 차가 귀여우니 모든 것이 용서가 됩니다. 헤헤


차량을 모는 맛도 깜찍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원체 PS3 & PS4의 게임들 퀄리티가 높고

수많은 장르로 뻗어나가는 중이라 선택권이 높다는 것이 메리트.


과거 이 정도의 다양성과 퀄을 선사해주진 않았으니 말입니다.

반면 저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S2 & 그란투리스모 도쿄-서울 만큼은


여전히 재미를 안겨주는 아케이트 게임기란 생각이 드네요.

조만간 PS4가 할인에 들어간다면 기변을 고려해볼수도...호호


글 by 쩌네시스

사진, 영상 by 쩌네시스


P.S. 간만에 추억을 회상하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라 새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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