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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아이오닉 일렉트릭, 원격 자동 주차보조 시스템

쩌네시스 2016.11.05 00:10


" [체험기] 아이오닉 일렉트릭, 원격 스마트 자동 주차보조 시스템 "


현대 i20 액티브 / 아이오닉 일렉트릭


21세기에 이르러 자동차 분야는 더이상 기계식 운송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닌 컴퓨터가 하는 역활과 크게 다르지 않은 IT 기술들이 접목되어 마치 전자제품인 마냥 전자제어 시스템이 차량의 편의/안전/주행 모두 개입하며 통제하기에 이르죠. 특히나 직접 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움켜쥐고 주행할 필요가 없게 될 날을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이 한창이고 이전부터 이에 적용되는 기술들을 하나하나 개발할 때마다 고급 장비로서 옵션에 추가되며 소비자들로 부터 수많은 피드백을 얻으며 단계적으로 진화해나가는 추세입니다.



'Hyundai IONIQ ELECTRIC Remote Autonomous Parking'


아직 완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이 도입된 자동차가 등장하기까진 센서의 인식율 문제 및 컴퓨터처럼 전제제품이나 다름없는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오작동 문제가 2020년대까지 완전해질 자율주행차 보편화 계획에 발목을 붙잡고 있는 상황인데요. 테슬라가 향후 2년 내에 100% 자율주행 전기차가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란 전망을 엘론 머스크 CEO가 공표한 바 있지만, 앞선 몇몇 문제들로 인해 이를 온전히 신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란 사실 역시 드러난 셈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자제어 시스템의 오류만 엔지니어링이 수긍할 수 있는 오차범위 내에서 크게 개선할 수만 있다면, 분명 운전자에게 상상 그 이상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때때로 기계 오류 못지 않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운전자의 부주의에서 발생되는만큼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기에 운전을 좋아하는 저로선 크게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다수를 위해서라면 하루빨리 전 차종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원격 자동 주차보조 시스템'


현대차 역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및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통해 옵션 선택의 재미를 좀 보고 있는데, 이에 또 한가지 향후 추가될 기능의 개발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조향 주차보조 시스템(ASPAS)이 트림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상급 차종 대부분에 적용되어 평행/직각주차 및 출차까지 모두 가능하여 평소 주차에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 꽤나 유용한 기능임에는 분명하죠.


단, 아직까지는 조향 액추에이터에만 개입을 하여 전자제어 통제를 해줄뿐, 가속/브레이크 페달 및 변속기는 모두 게기판에 표기되는 지시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해주어야하죠. 이러한 불편함 조차 싫으신 분들에게 반길만한 발전된 기능이 등장했습니다. 아직 여러 차종에 상용화되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이오닉 일렉트릭 테스트카를 시작으로 확대 적용되어 자율주행차량으로 이어지게될 기능을 말이죠.



과거 튜너 린스피드사에서 로터스 엘리스 차체를 기초로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본드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던 수륙양용 컨셉트카 스쿠바(sQuba) 차량이 떠오르게 되는데, 물론 물 위를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잠수까지 되는 차량이었단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긴 했지만 저에겐 원격으로 차량이 내가 있는 곳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끌렸던 차량이었습니다.


이제 원격 기술은 단순한 컨셉트카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자동차 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하여 NFC 활용으로 원격 자동주차 시스템을 포함, 스마트키와 다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대의 차량에 스마트폰을 255대 등록하거나 반대로 한 대의 스마트폰을 255대 차량에 등록시킬 수 있어 카쉐어링으로 이용하기에도 유용하죠. 볼보는 Volvo On Call 기능을 개발, 벤츠와 비슷하게 사용되면서도 스마트워치로도 이용가능하구요.


아이오닉 일렉트릭 (IONIQ ELECTRIC)


현대.기아차 역시 블루링크(Bluelink)/유보(UVO)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원격 제어에 한발짝 나아가며, 현재 원격 자동 주차보조 시스템 같은 발전된 주차/출차 기능도 개발될 수 있었는데요. 제가 2016 현대기아 R&D 모터쇼에 다녀오며 체험 컨텐츠로 이용했던 Hyundai Smart Autonomous Parking System 기능이 바로 그것!


센서 및 제어기를 통해 전기차 기반 다섯가지(구동/제동/조향/변속) 엑추에이터를 통합제어하며, 스마트키를 통한 원격 평행/직각 주차 및 간단한 출차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는 점이 특징이죠. 다만, 스마트폰 원격 제어는 연동되지 않는 점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게 되는 것은 옥의 티. 한편, 이러한 신기술의 배경은 앞서 언급했듯이 무인 자율주행에 일환으로 작용하기 위함과 현재로선 운전자의 주차편의와 안정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함이 목적이죠.


아이오닉 일렉트릭 (IONIQ ELECTRIC)


6세대 BMW 7시리즈 / 10세대 벤츠 E클래스 신형이 각각 스마트키 혹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주차/출차가 가능하도록 시범 적용된 시점으로 국내 시장에도 이 기능이 적용된 만큼 부디 하루빨리 현기차에도 확대적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기능의 핵심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주차공간탐색-경로생성-원격 주차제어'


먼저 저속주행을 하며 차량이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최적의 주차경로를 임의로 설정해놓은 다음 상황에 따라 평행 혹은 T자(직각) 주차를 실시하게 되는데 전자동 전자제어를 통해 조향/구동/제동/변속 모두 별도의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제어하게 됩니다. 스마트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굳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지 않아도 자동차가 스스로 위의 과정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죠.


아이오닉 일렉트릭 (IONIQ ELECTRIC)


'원격 주차-원격시동-원격 출차제어'


처음 과정에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통해 명령을 내린 후 자동 주차를 진행하기 시작하며 공간을 찾고 경로를 만들어 평행 혹은 T자(직각) 주차를 구사할 때, 최종적으로 주차를 안전하게 마쳤다면 자동으로 엔진시동이 정지하게 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다시 한번 시동이 꺼졌는지만 확인하고 그 자리를 떠나면 그만이죠.


하지만 이는 주차를 했을 때 얘기인 것이고, 다시금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 차를 꺼내고 싶은 경우 차 간격이 좁아 도어를 열고 탑승하기 어렵다면 반대로 출차 기능을 이용해 승객이 도어를 열고 탑승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는 위치까지만 나올 수 있게 시동이 걸리는 것은 물론 출차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2016년 올해 초 제주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서 시연회를 마친 바 있고, 선행개발이 완료되어 점차 차종이 확대되며 양산될 예정인 원격 스마트 자동 주차보조 시스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원격 주차까지 시범으로 보여주니 신기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차량에 장착하고 싶은 욕구까지 얻게 만들었던 현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후훗


글 by 쩌네시스

사진, 영상 by 쩌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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