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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 파사트 GT - 이미지 타개 성공할까?

쩌네시스 2016.06.11 16:24


" 폭스바겐 티구안 & 폭스바겐 파사트 GT - 이미지 타개 성공할까? "



'폭스바겐 코리아의 기대주 티구안 & 국내 시장에 들여올 준비를 마친 파사트 GT'


작년 TDI 디젤 스캔들 이후 힘든 한 해를 보내야했던 폭스바겐 그룹


물론 엄청난 할인 공세를 통해 내수 및 해외 시장 모두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 실추를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천문학적 벌금지급과 구조조정 등 힘든 시기를 보낸 지금

16년 올 한 해는 벤틀리, 폭스바겐, 아우디 등 그룹 내 계열 브랜드가

반격에 나설 준비를 모두 마쳤고 시장에 순차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



현재 거론하고 있는 폭스바겐 코리아의 경우 새롭게 탈바꿈한 '티구안'

북미형의 아쉬움을 잠재워줄 유럽형 '파사트 GT'가 부산모터쇼에 등장했습니다.


사실은 올해 초부터 국내 시장 또한 판매를 시작했어야할 신형이지만

앞서 언급했듯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 이후 잠시 보류되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결국 '2016 부산모터쇼'에 이르러서 공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



'북미형 보다 먼저 들여왔어야할 유러피언 폭스바겐 파사트'


현재 북미 '파사트'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신형으로

완전히 새롭게 풀체인지가 이뤄진 유럽과는 다른 모습이죠.


국내 시장은 언제나 그렇듯 파사트 페이스리프트 1.8 TSI 모델을 들여왔습니다.

디젤 소프트웨어 치트 적발 이후 클린 디젤의 대명사로 불린 TDI는 잠시 보류된 시점.


'폭스바겐 티구안'은 구형 또한 꾸준한 티켓파워를 보여준 반면

'파사트'는 그 힘을 크게 잃은 모습으로 전락하였죠.


그렇기에 '폭스바겐 파사트 GT'의 공표는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73년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2,21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폭스바겐의 빼놓을 수 없는 효자상품.


어느덧 8세대를 맞이한 '폭스바겐 파사트' 유럽형은

역시나 MQB (가로배치 모듈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골프의 윗급 세그먼트로서 휠베이스 확대 버전이 사용되었죠.


'Body Panel 33kg, Chassis 9kg, Engine 40kg, Electrical System 3kg'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으로 초고장력 강판, 알루미늄의 적극적 활용으로

7세대 대비 85kg 가량 다이어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New 'U'자형 DRL & LED 헤드램프 & 수평으로 이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폭스바겐 NMC 컨셉트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게 된

'파사트'로선 당연한 선택이었다 볼 수 있으며

동일하게 수평형 하단 에어인테이크의 적용.


유려한 아치형 루프라인, 엣지있는 벨트라인, 깔끔하게 처리된 로커패널 크롬 몰딩

범퍼 위치까지 낮춤으로써 보행자 추돌 세이프티 효과를 거두면서

한층 낮아진 와이드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후면은 함께 세대 교체를 감행한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과

맥을 같이하는 'ㄱ'자형 LED 테일램프, 가니시 라인이 포인트.



'MQB 아키텍처가 선사해준 경쟁력 있어진 공간에 대한 메리트'


'NMC 컨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공유한 '폭스바겐 파사트 GT'

Exterior 부터 북미형과는 차원이 다른 스포티한 분위기의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고스란히 Interior에서 그 분위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전통을 잇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보여준 시각적 효과와

최신 아우디 차량을 연상케 하는 대시보드 라인 전체를 덮은 송풍구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와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물론 스티어링 휠, 변속레버, 센터페시아/플로어 패널, 도어 패널 등

다양한 부분서 파사트 고유의 특징 역시 잃지 않았구요.



타사와 경쟁할 수준에 이르러선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의 확보.

북미형 페이스리프트 대비 전장이 100mm 가량 짧으면서

유럽형으로선 7세대 대비 축거를 80mm 늘린 '폭스바겐 파사트 GT'


미드사이즈 세단이면서 컴팩트한 시각적 분위기를 잃지 않음과 동시에

이전 세대의 약점으로 부각된 공간에 대한 만족감을 키워낸 모습.



'최신 아우디 못지 않은 수많은 테크놀로지의 향연'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 HUD, 어라운드뷰 카메라,

개선된 7단 DSG 미션, FF & 4모션 조합,


국내 출범할 신형 '2017 파사트 GT'의 경우 190ps 2.0 TDI 엔진을 도입할 예정.


이로써 1.8 TSI 북미형과 함께 폭스바겐 코리아는 Two-Track 전략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형제 골프와 함께 TOP10의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또 하나의 효자상품.


1세대부터 골프를 기초로 개발이 되었던 소형 SUV로서

2세대를 거친 지금도 골프의 MQB (가로배치 모듈 플랫폼)을 기반.


1세대의 성공에 힘입어 거짓말 조금 보태

'투아렉'의 버금가는 변화를 이룩한 폭스바겐 티구안


여러모로 '파사트 GT'와도 그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직선적인 디테일에 힘을 실은 '2017 티구안'

LED 헤드램프 & 테일램프 & 수평형 그릴/에어인테이크,

벨트라인과 로커패널 크롬 몰딩 모두 파사트 GT와 맥을 같이 하죠.


대신 1세대 X5가 떠오르는 루프 라인과 D필러 형상.

이전의 슬림함을 버리고 육중한 스타일로 변모하며

어정쩡한 크로스오버 대신 진정한 SUV로 거듭났다는 생각.


참고로 이 녀석은 '티구안 R라인'으로 한층 공격적인 포그램프 패널,

두터워진 사이드 스커트, 제대로 다듬은 루프스포일러, 머플러 팁

20인치 휠이 투아렉 못지 않은 터프함을 과시해내고 있구요.



베스트셀링 '폭스바겐 티구안'은 1세대 대비 2세대로 거치면서

축거를 77mm, 전폭은 30mm, 뒷좌석 레그룸과 실내 공간을

각각 29mm, 26mm 확보해내었고 뒷좌석은 180mm 슬라이딩 가능. 


Passat 처럼 차체를 크게 확보해낸 만큼

공간에 대한 만족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폭스바겐 대부분의 소형 모델이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드러났던지라

16년 올해 등장하게 될 MQB의 특혜를 입은 신형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사트'가 그렇듯 Exterior와 Interior 사이, 이질감 없이 녹여낸 '티구안'


마찬가지로 구형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답습하면서

정갈하며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갖춘 반면


스티어링 휠, 계기판, 시트 등 운전자가 콕핏에서

체감할 수 있는 드라이빙에 필요한 파츠에 대해선

확실한 변화가 이뤄졌다는 점이 포인트.



물론 대중적인 측면으로 바라봤을 때는 실내에 대한

변화가 크지 않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지만


애플 카플레이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은 물론

기존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약점을 보완한 5-8인치 터치스크린


무엇보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동일한 역활을 담당할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마사지 시트, 3존 에어컨디셔너,

Easy Open/Close 테일게이트 기능을 도입하는 등.


참으로 형편없던 플라스틱 소재의 보강 등을 통해

다소 저렴해 보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수준까진 달성했단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말많던 2.0 TDI 엔진은 유로6를 만족하고 있으며

터보차저, 직분사, 오토스탑 및 에너지 회생 기능 모두 필수로 도입하였죠.


국내에 데뷔할 2.0 TDI 라인업은 아마 GT와 동일한 190ps를 비롯

엔트리 트림으로 150ps 버전 두 가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가 2016 부산모터쇼에서 만난 전시용 티구안 신형은

타이어부터 광폭에 20인치 휠을 매칭한 R라인 패키지인 만큼

190ps 버전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입니다.


아쉽게도 2,500bar 이상의 초고압 인젝터를 도입한

새로운 240ps 버전은 윗급을 위해서 보류한듯 싶습니다. ㅠㅠ



국내 시장의 특성상 '2017 폭스바겐 티구안'은

전 트림에 4모션이 장착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그도 그럴것이 해외 시장에서도 최하위 트림만 FF 방식이기에.


어쨌거나 4모션이 장착됨에 따라 200mm 지상고를 높였고

접근각은 25.6, 이탈각은 24.7로 꽤나 준수한 프로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벌써 5세대에 이른 할덱스 커플링 방식을 활용하여

평소엔 당연 FF 처럼 100% 앞축에 동력을 배분하다가

이외의 환경을 맞닥뜨릴 경우 후륜으로 일정부분 배분하는 형식.


구동 모드는 On-Road, Snow, Off-Road, Individual로 구성.



한가지 돋보이는 대목은 유럽이 숏휠베이스라면 중국/북미는 롱휠베이스라는 것!


그동안 Passat와 함께 북미에서 제품을 들여온 Tiguan으로선

이번에도 롱휠베이스 버전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물로 보아도 확실히 LWB일 가능성이 크죠.

공표한 판매가는 3,860-4880만원 선.

이전 보단 살짝 부담스러워진 수준이네요.



'과연 이미지 타개에 도움이 될까? 2017 티구안 & 파사트 GT'


최근 폭스바겐 코리아가 또 한번 이슈화되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서 위조와 변경인증 없이 차량을 팔아치운 것.


음..두 차량의 가치에 대해선 분명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폭스바겐 기업 내의 이미지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향후를 내다봤을 때 고스란히 Volkswagen에게 부메랑이 되어 날아올 것이 명백하죠.


부디 폭바는 할인 공세로 판매량 유지된다고 좋아할 것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걸 명심하시길!


글 by 쩌네시스

사진 by 쩌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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