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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QM6 시티프리뷰, QM6 사전 예약 및 트림 공개

쩌네시스 2016.08.26 15:35


" 2017 QM6 시티프리뷰, QM6 사전 예약 및 트림 공개 "



2016년 한 해는 작년 대비 이목을 더욱 끌 수 있는 일들로 가득한듯 싶군요. 친환경 브랜드를 내세운 아이오닉,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바꿔버린 SM6와 말리부, 인증 취소에 따른 1.6/2.0 TDI 모델 판매 중지를 감행한 폭스바겐-아우디 코리아, 드디어 온전히 제네시스 브랜드에 합류한 G80, 날개 돋친듯 나가는 신형 벤츠 E클래스, 테슬라 코리아 홈페이지 개설, 하반기 출시를 앞둔 그랜저 IG+볼트+QM6 등 기대작들의 출시는 물론 더이상 현기차의 독주 무대가 아니라는 점이 올해를 반전의 한 해로 만들어준듯 싶습니다.


어느덧 16년도 3/4이 지나가는 지금, 수많은 30~40대 가장들의 구입 고려대상으로 떠오른 9월 론칭을 앞둔 2017 QM6 신형의 사전 예약 실시와 트림별 사양 공개, 2016 부산모터쇼 이후 또 한번 밑밥을 투척한 QM6 시티프리뷰가 진행되는 핫플레이스 세빛섬으로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론칭일에 앞서 르노삼성 자동차는 네 가지로 구성된 트림 공개와 함께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예상했던대로 SM6에 이어 초반 반응은 좋은듯 싶습니다.



근 하루 만에 2,000여대가 넘는 예약이 이뤄질 만큼 수많은 소비자들이 2017 QM6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하다는 사실. 웃음 꽃이 만개하였을 르노삼성이 혹시 모를 예약자 이탈 우려에 대한 예방 차원 혹은 SM6 초반 흥행과 함께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신차들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놓을 포석인지 보는 시각에 달려있지만, 어쨌거나 론칭 전 사전 예약 후 10월 이전에 출고를 마친 고객에 한하여 몇가지 혜택 또한 주어지는 덕분에 순조롭게 국내에 데뷔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죠.


다만, 르노삼성이 한편으로 걱정되는 이유는 SM5 D 판매 때 대량 생산으로 단가를 낮추어 이윤은 남지만 시동 꺼짐현상 등 문제가 많았던 1.5 dCi를 그대로 탑재한 SM6 디젤 출시, 마치 예전 갤럭시 K & A를 보는듯한 S-Link 소프트웨어 개선이 아직 실시되지 않은 점, 기존 모델에서 네임 숫자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프리미엄이란 단어를 붙여 가격대를 보다 높게 책정하며 상위 트림에 치우쳐진 옵션 장난 등 점차 현대차스러운 모습이 비춰지기도 하는 점!



쉐보레를 비롯하여 르노삼성과 쌍용차까지, 최근 들어 잘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국산차 시장의 활성화를 생각하면 분명 반길 일이지만 한편으로 기업 마인드의 구멍의 조짐이 보이는 대목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지난 달 시승했던 2017 SM6의 AM링크가 유럽 사양처럼 노하우가 축적된 단순한 토션빔 구조에 4륜 조향 시스템까지 적용되었다면 이 정도까지 노면을 놓칠 일은 없었겠으나, 국내 니즈 반영 및 도로 환경에 최적화를 앞두고 여유없이 성급하게 내놓은 첫 시도로 인위적인 링크를 달아놓은 구조 자체에 한계가 있음이 여실히 드러난 것도 한 예라 할 수 있겠군요.



웃음 속 수많은 허점 역시 있음이 드러났음에도 미워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수입차 이상의 가치를 간직한 채 프랑스의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빼어난 디자인, 프랑스차 다운 유연한 핸들링, 닛산의 내구성을 품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한 a/s 확장성 같은 이점도 갖추고 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간에 두 달전 2016 부산모터쇼를 다녀오며 내.외관 모두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2017 QM6, 랜더링 예상구도대로 같은 CMF-D 플랫폼을 기초로 제작된 차량답게 마치 SM6 SUV 버전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마치 컨셉트카를 양산형에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사이버틱함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쿠페를 연상시키는 실루엣과 상당한 존재감을 과시하였습니다.


한가지 재미난 대목은 오히려 사이즈가 작게 나왔다는 점. 전고는 200mm 이상 높아졌지만 전장x전고x축거 모두 한 치수 작아졌죠. 그럼에도 싼타페 혹은 쏘렌토와 거의 흡사하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다만, 모터쇼에서 직접 착석해보니 뒷좌석은 생각보다 넉넉치는 못했다는.



비록 또 한번 소비자들을 위해 팬서비스 형식으로 세빛섬에서 진행한 QM6 시티프리뷰의 경우 부산모터쇼 때 처럼 실내를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저희는 이미 SM6와 외관만큼이나 한 끗 차이에 불과한 실내 구성을 갖추고 있음을 알고 있죠.


나파 가죽 / 다이아몬드 스티치 / D컷 스티어링 휠 /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 헤드업 디스플레이 / 드라이빙 어시스트 / 스타일링 / 러기지 스크린 팩 & 매직테일게이트 / LED 퓨어비전 등 모두 진작 높은 선택율을 보였던 사양들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는 점이 2017 르노삼성 QM6가 갖는 매력.


반면 옵션에서 제외된듯한 사양도 있는데, 바로 ACC 기능. 물론 정지상태까지 지원하는 최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달리 르노의 그것은 40km/h 미만이 되면 자동으로 해제가 되며, 작동 또한 50km/h 이상에서 이뤄지는 만큼 도심 막힘 구간에선 사용할 수 없는, 반쪽짜리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 점. 원가절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만약 QM6도 같은 모듈이 얹힌다면 굳이 선택할 필요가 있을진 의문이라 생각되지만 막상 배제되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군요.



이쯤에서 사전에 공개된 QM6 트림별 사양을 함 살펴보도록 하죠.


 QM6 트림

 주요 기본사양

 주요 옵션

 SE


2WD

2,700만원대

★ Powertrain: 2.0 dCi 디젤 & 엑스트로닉 CVT, 오토 스탑&스타트

 ★ Safety: 운전피로도 경보, 전/후륜 밴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스마트 에어백

★ Exterior: LED DRL & 전방안개등 & 3D LED 테일램프, 차음 윈드실드

 ★ Interior: 7인치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 앞좌석 슬라이딩 암레스트

가죽 스티어링 휠/변속기 노브

★ Convenience: 크루즈 컨트롤, 웰컴 시스템,

★ Air conditioner: 좌/우 독립 공조장치,

 없음

 LE


2WD

2,900만원대


4WD

3,000만원대

 SE 2WD 트림 기본 외


★ Exterior: 18인치 멀티스포크 휠, LED 리어 수평 차폭등

★ Convenience: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열선 스티어링 기능, 뒷좌석 열선,

템포러리 스페어 타이어

◆ 파노라마 선루프+루프랙

◆ 하이패스+운전석 파워시트(전동 럼버서포트)

◆ S-Link 패키지 I 

 RE


2WD

3,100만원대


4WD

3,200만원대

 LE 2WD/4WD 트림 기본 외


★ Exterior: 18인치 투톤 멀티스포크 휠 & 225/60 R18 타이어, 루프랙

★ Interior: 1열 틸트 헤드레스트

★ Convenience: 후방카메라, 운전석 파워시트(전동 럼버서포트),

동승석 파워시트, 1열 통풍 기능, 원터치 이지폴딩 2열

★ Multimedia: S-Link 미러링 (7인치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터치 디스플레이)

8 스피커 (3D 사운드)

◆ 파노라마 선루프

◆ 하이패스+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전방 경보+사각지대 경보

◆ S-Link 패키지 II

◆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 스타일링 패키지

 RE

Signature


2WD

3,300만원대


4WD

3,400만원대

RE 2WD/4WD 트림 기본 외


★ Safety: 사각지대 경보

★ Exterior: 19인치 투톤 멀티스포크 휠 & 225/55 R19 타이어,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사이드 크롬 가니쉬,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크롬 가니쉬

★ Interior: 가죽시트, 엠비언트 라이트, 알루미늄 키킹 플레이트, 풋램프

★ Convenience: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방추돌 경보, 어라운드뷰 주차 보조,

주차 조향보조, 하이패스

Multimedia: 뒷좌석 AUX, 2포트 충전전용 USB 단자

 ◆ 파노라마 선루프

◆ 매직테일게이트+러기지 스크린

◆ S-Link 패키지 II

◆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 스타일링 패키지

  2.0 dCi

 OPTION

★ S-Link 패키지 I - 8.7인치 내비+후방 카메라+이오나이저

★ II - 8.7인치 내비+BOSE 서라운드 사운드(12 스피커)+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 자동 긴급제동+전방추돌 경보+차선이탈 경보+오토매틱 하이빔

★ 스타일링 패키지 -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19인치 투톤 멀티스포크 휠 & 225/55 R19 타이어



제가 표로 간략히 정리한 QM6 트림 사양 구성을 보면, 우선 예상 가격대는 괜찮게 책정된듯 싶으나 결국엔 옵션 장난이 2017 QM6 역시 존재하는군요. 르노가 내세우는 프리미엄 사양들은 모두 상위 트림인 RE 혹은 RE Signature를 택해야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분명 가격적 구성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묶음 형태의 옵션 구성은 결국 이전에 현대차가 행해왔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는듯 비춰집니다. 심지어 현대차도 작년 이후 위기 의식을 느끼면서 점차 정책적으로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가는 모습이 엿보이기 시작하는 상황인 마당에 이러한 행보는 아무리 기본 가격 책정이 좋다 한들 결국 프리미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국내 시장에선 만족할만한 성과로 꾸준히 이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최근 1.5 dCi로 마치 사골 엔진처럼 비춰지기 시작한 SM6 디젤이 등장한 사례 등을 보면 르노삼성 측은 퍼포먼스 강조보단 연비 & 내구성 & 생사 단가절감에 초점을 맞추는듯 싶은데요. 닛산 X-트레일 라인업에 포함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2017 QM6 역시 이쪽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2.0 dCi 직분사 커먼레일 엔진+자트코 엑스트로닉 CVT (임의로 나눈 7단수)+2WD/All Mode 4x4-i 4WD+후륜 멀티링크 조합


QM5 2.0 디젤을 떠올리면 173마력, 38.7kg.m 언저리 스펙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되죠.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피에조 인젝터를 탑재, 현기차의 솔레노이드 타입과는 달리 오랜 시간에도 진동과 소음, 효율성에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유럽차들은 오토 스탑/스타트 기능이 불쾌감을 전해주는 느낌에 대한 아쉬움이 큰데, SM6 역시 동일한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실 필요가 있겠네요. 이는 개선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이렇다할 문제점과 걱정되는 부분이 한두가지는 아니지만, RSM 한국 디자인 센터 주관下에 완성한 뛰어난 디자인, 내수용부터 수출용까지 모두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성, 소형차에 강세를 보이는 르노 & 스포티한 중형 패밀리카 장르에 일가견 있는 닛산의 기술력 등 르노삼성 QM6가 잘될 수 밖에 없는 요소들도 갖추고 있음을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입증하지 않았나 싶군요.


참고로 앞서 언급하였듯 론칭일 이전까지 사전 예약한 후 10월 이전에 출고하는 고객에 한해 All-Mode 4x4-i 모델의 경우 5년/10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 무상 가입,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는 더블 재구매 프로그램. 2WD 모델의 경우 4년/8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 무상 가입을 해주는 것으로 공표가 난 상황.



"다음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이 멘트에 신뢰가 가는 것은 아님에도 뭔가 끌릴 수 밖에 없는 르삼 6 시리즈만의 매력.


세상에 있는 어떠한 자동차이건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SM6 또한 쏘나타 대비 나은 측면이 있는 반면 약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요소 역시 품고 있었고, 타사 차량 역시 마찬가지. 특히나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고객층이 자리잡고 있는 2~3천만원대의 자동차들은 많은 이윤을 남기면서 소비층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전체적인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개발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위치.


시티프리뷰를 통해 바라본 2017 QM6도 예외일 순 없겠죠. 분명 경쟁상대인 싼타페 혹은 쏘렌토 대비 나은 부분도 있을테고, 끌리지못한 부분도 존재할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결국 판단은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니까요. 밝게 빛나는 서울 한강의 야경처럼 국내 소비자들께서도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 by 쩌네시스

사진 by 쩌네시스


본 한강 세빛섬 QM6 시티프리뷰를 다녀오며 곧 있을 프리미어 나이트가 기대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ㅎㅎ



- <2017 QM6 스케치>


- <2017 SM6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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