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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7 폭스바겐 골프 론칭 때, 삼청동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추억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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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7 폭스바겐 골프 론칭 때, 삼청동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추억하다!

쩌네시스 2016.09.07 16:36


" MK7 폭스바겐 골프 론칭 시점, 오픈했던 삼청동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추억하다! "


The New Golf, Inspiration Studio.


때는 바야흐로 2013년, 기다림 끝에 모든 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MK7 폭스바겐 골프가 론칭하였습니다.


7번째 Generation, 어느덧 7세대를 맞이한 차량이었죠.


당시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로지 골프만을 위한 스튜디오를 삼청동에 임대하여 대략 5일간 임의적으로 운영했던 바 있습니다.


저도 3년전, 그 자리에 있었고, 사실 그 때 올리기도 하였죠.

하지만 맘에 들지 않아 다시금 리뉴얼해서 작성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시기가 시기인만큼 적절치는 못하네요. ㅠㅠ


The New Golf, Inspiration Studio.


일시적으로 운영한 임의적인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였으나 삼청동이 주는 이미지에 걸맞은 모던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네요.


이 곳에서 폭스바겐코리아의 컨셉은 Innovate 동, Timeless 동으로 나뉘는 것.

한쪽은 혁신을, 다른 한쪽은 영원함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궁금증을 더욱 키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


MK7 골프 & MK1 골프 - 40년의 세월을 간직하다!


폴크스바겐 역사의 한 획을 그은 MK1 골프.


메인 건물인 Innovative로 들어선 저는 74년 서막을 알린 1세대 및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준 7세대 폭스바겐 골프를 만났습니다.


첫 세대와 현 세대가 함께하니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 너머로 Original [The ONE.]이란 문구가 The Golf를 대변해주는듯 하죠.


해치백이 갖춰야할 튼실한 기본기는 지금까지도 경쟁사들의 타의 모범이 되어주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한 때 대박을 터뜨린 TDI 엔진이 디젤게이트 사건을 야기, 국내 시장 이미지는 안드로메다 하양세의 길을 걷고 있지만

13년 당시만 하더라도 이 녀석의 가치는 가히 최고조에 이르렀다 표현해도 과언은 아니었으니까요. ^^


그동안의 폭스바겐 골프 역사가 한 곳에 담긴 시대별 포스터와 세대별 특징들.



사실 저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좋아합니다.

때 묻지 않은 퓨어한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서죠.


그러한 날 것(?)의 느낌을 받게 해준 녀석이 바로 MK1이었습니다.

기초 공사 튼실한 실용성을 우한 심플한 컨셉트가 돋보이죠.


디자인과 운전자가 착석했을 때, 바라보는 콕핏까지 모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기만 하죠.


현재와 달리 상당히 각진 모습이 그 시대상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되어주네요.

게다가 핫해치란 장르를 탄생시킨 GTI & GTD 역시 동시대에 등장하였던 만큼

가장 사랑스런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흐흐


실사같은 화질의 선명함을 강조한 베가 아이언 디스플레이.



시작부터 임팩트있게 다가온 1층을 뒤로 한 채, 이번엔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6세대 즉, MK6까지만 해도 저렴한 느낌 물씬났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삭제한 대신

품질을 대폭 끌어올린 Discover Pro 네임의 새 시스템을 다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주었죠.


대략 3년전의 기억과 1년전 시승했던 골프 1.6 블루모션 차량에서 다뤄보았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확실히 구형과는 차별화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속도도 빠르고 그래픽과 폰트 자체도 심플해져서 가독성을 키우고, 네비의 품질 역시 이번보단 나았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네비가 현기차 혹은 에프터마켓의 그것 대비 나을 수 없고, 업데이트도 원할히 이뤄지는 편은 아닙니다.


모든 면에서 한단계 진보를 이뤄낸 MK7 폭스바겐 골프.


이 숫자들이 바로 7세대의 혁신이자 변화의 핵심!


2층에서 중요한 Key-Point는 현 7세대 골프의 혁신으로 불리는 생산 플랫폼, 가로배치 매트릭스 모듈입니다.

즉, MQB 전륜구동 플랫폼 개발 덕분에 각 파츠별로 무게를 감량할 수 있었고, 이는 곧 경량화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상부구조, 바디, 대시보드, 모듈 크로스 멤버, 엔진, 에어컨 등 빠짐없이 거의 모든 부문에 무게를 덜어냄으로써

총 100kg이라는 다이어트를 이뤄냈다는 것이 폴크스바겐의 주장이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들이며, 그만큼 통합 Platform의 활용성이 중요해졌단 얘기겠죠?


개인적으로 6세대 대비 맘에 드는 디자인.


부스의 한 켠엔 아랫층과 마찬가지로 7세대 폭스바겐 골프 (모두 2.0 블루모션)이 자리잡고 있었죠.


1층은 퍼시픽 블루 색상이었던 반면 2층은 리플렉스 실버 색상으로 구성.


솔직히 블루 보단 실버를 관리하는 편이 수월하다고 할 수 있죠.

세차할 때 스월마크가 그닥 티가 나지 않기로 잘 알려진 색상.


그렇다고 멋이 없는 것도 아니죠.

단지 원할한 관리와 심플함이 돋보일 뿐입니다. ^^


마지막 3층은 다른 건 없고 오직 골프 GOLF의 흐름과 신형의 특징, 장점을 소개하는 영상관이 존재하였죠.


헤드셋을 통해 들으며 영상을 관람하는 형식이었는데 딱히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만 듣다보니 영상 속 나레이션의 주인공이 배한성 성우이셨네요.

예전에 다양한 만화 속 캐릭터 성우도 맡으셨고 저희에겐 아마 맥가이버 성우로 잘 알려져 있지 않나 싶어요.

한동안 자동차 분야에서 활동하셔서 영국 탑기어 등에서 목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The New Golf, Inspiration Studio.


폴크스바겐 그룹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골프를 테마로 내세운 삼청동 폭스바겐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둘러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쁘다 한들 이벤트 또한 빠져서는 아니되겠죠? 후훗


건물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이 곳 직원분이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맵이 적힌 종이를 나눠주시네요.

이것은 단순한 지도가 아닙니다.


건물 각 층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들을 경험하고 담당자들에게 스탬프를 받아내어 제출하면 소정의 경품으로 교환해주는 형식.


한 때, 제가 갖고 싶은 차량 1순위였던 폭스바겐 골프.


혁신을 담아낸 Innovative 동을 지나 Timeless 동으로 향합니다.


이 곳에 와도 주인공인(?) 신형 MK7 골프 2.0 블루모션 모델이 반겨주죠.


깔끔한 느낌을 받게되는 퓨어 화이트 색상입니다.

사실 흰색 자체가 관리가 쉬운 색상은 아니지만 심플한 골프에겐 잘 어울리는 색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영롱하게 빛나는게 세련된 느낌의 사각 타입 LED 램프류.


반갑게 맞이해준 웰컴 라이트 기능의 퍼들램프.


6세대 대비 일취월장한 구성의 실내와 정갈한 레이아웃.


가장 맘에 드는 변화였던 스티어링휠.


이전에도 정갈하니 간결한 레이아웃 자체는 맘에 들었으나 경쟁차 대비 빈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신형으로 넘어오면서 대시보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센터페시아 등의 큰 틀은 바뀌지 않았으나

운전하는데 있어 핵심 요소들인 스티어링휠이 세련되게 스포트해진 것만으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렴에 취약한 하이그로시 블랙 트림은 옥의 티.


조리개 값을 조정해 재미나게 찍어본 계기판.


역시나 심플함이 돋보이는 계기판의 모습.

첫 번째 사진이 맘에 드는 1인입니다.

제가 찍었지만 이것 하나는 잘찍은듯. ㅎㅎ

영문이라 아쉬웠지만 쉬운 단어들로 표기되어 있으니 그리 문제될 건 없을듯.


사용하기 편리하면서 조작감도 나쁘지 않은 공조패널, 특유의 기어봉이 매력인 변속레버.


차체가 커졌지만 신장 180cm인 저에겐 여전히 만족스럽진 못한 뒷좌석 공간. 단, 직물 시트의 질감, 착석감은 Good!



삼청동 폭스바겐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는 차량 뿐 아니라 눈에 띄는 골동품(?)들도 있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영원불멸하단 의미의 Timeless를 표현한 20세기 엔티크 제품들과

이젠 은퇴를 하신 폴크스바겐 그룹 총괄 디자인 책임자이셨던 심플함의 대가, 발터 드 실바의 명언도 있죠.


엔티크를 활용한 메세지 전달은 가히 신선하게 다가와주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헤헷


올라가는 길 도중에 만난 포토그래퍼 분들의 멋드러진 사진들.



계단층엔 The Golf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그래퍼 사진들이 있었는데

그 중 맘에 들었던 사진 하나를 뽑아봤습니다.


배경도 배경이지만 차량이 수영장에 띄워 찍었다는 시도 자체가 신선하네요.

모든 사진은 합성이 아니라는 것!


그 때 당시 MK7 골프 시승행사에 다녀오셨던 분들이 직접 담으신 포토 역시 담겨있었죠.

모두 잘 찍으셨기에 저도 한 컷 담는 도중 어떤 분이 다가와 저에게 "사진 잘 나왔죠?"하시는 것 듣고 캐치했다는..^^


당연 그 자리에선 "네"라고 답해드렸지만,

한편으론 "그렇게도 자랑하고 싶으셨나?"란 생각이 드는 순간 웃음이 피식 나왔네요. ㅋ



위에서 폭스바겐 골프 2.0 블루모션을 잠시 바라보는데, 참 이쁘더라구요. 훗

그저 현재의 지경으로 치닫게 만든 폭스바겐이 야속할 따름입니다. ㅠㅠ


정말로 실속있는 차량임이 분명한데, 그 가치를 단박에 무너뜨린 느낌이랄까요...ㅠ


윗층엔 [My Favorite Golf] 이벤트가 진행 중!


7번째 세대를 맞이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세대에 스티커를 하나 붙여보는 재미난 공간도 있었죠.


예상대로 많은 분들이 직접 눈과 귀로 경험하셨을 6세대 및 7세대에 가장 많은 표를 던져주었으나

저는 처음에 언급한대로 지금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MK1에 한 표 던졌습니다.


5~6세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4th Generation 골프.


디자인의 크나 큰 변화를 안겨준 네 번째 제너레이션으로 손꼽히죠.


아마 지금의 디자인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 네 번째 골프.


세부적인 요소들만 차이가 날 뿐, 큰 틀에 놓고 본다면 확실한 DNA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죠.

발터 드 실바의 영향권 내에 들기 시작한 모델.


차체는 커졌지만 실루엣은 온전하다!


원도우 그래픽, C필러, 펜더, 캐릭터 라인 모두 그 형태가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달리 보면 하나의 정통으로 자리잡은 셈이죠.

그치만 전 신세대가 맘에 드는군요. ㅋㅋ


다만, 휠은 이전 것이 더 이쁜듯.


하나 갖고 싶었던 다이캐스트. +_+


실내 한 켠엔 탐나는 폴크스바겐 다이캐스트가 즐비하게 놓여져 있었습니다.

너무도 갖고 싶었던 1인.


역시나 가격대가 만만치 않겠죠? ㅠㅠ


하나같이 모두 티셔츠로 만들어진 것인지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던 장소.


The ONE. The New Golf.


정말로 끝인 3층으로 가는 도중 만난 다양한 폭스바겐 골프 티셔츠.

처음엔 단순한 그림인 줄 알았지만 각지게 접어놓은 것이더군요.


굳이 입을 필요없이 걸어만 놓아도 괜찮을듯.

으~하나 갖고 싶어지는군요.



이 곳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화가 아님 디자이너인 한 여성분의 작품.


저기 천사 그림 하단의 벤치에 앉으면 찍을 때 마치 자신의 천사의 날개를 단 것 마냥 나오게 되죠.


페북을 통해 리서치하는 것도 있어 해봤지만 뭐, 유익한건 없다는..ㅠㅠ


삼청동 폭스바겐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의 모든 투어를 마쳤으니 이젠 휴식하기로. 헤헷


팔찌만 있으면 아띠제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습니다. 오호라.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두 잔의 아메리카노를 받아 한모금했는데, 떠올려보면 맛이 영~쓰기만 하였네요. ㅠ

"아띠제가 원래 이렇게 나왔었나?" 묻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흑


그래도 공짜이니 만족 아닌 만족을..^^


커피 마시며 바라보는 삼청동의 풍경이란!



브로셔가 탐나서 직원분께 가져가도 되나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기에 재빠르게 집어온 1인.


사실 놓여진 수량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요. ㅎㅎ


글라스로 표현한 재미난 폭스바겐 골프 그림체. 아이디어가 좋은듯.


스탬프 말고도 설문까지 마쳐야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청동 폭스바겐 스튜디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교환에 성공한 소정의 아이템.


과연 "폭스바겐코리아"가 준 이 종이는 무엇이었을까요?

"궁금하면 500원?" 하하 농담입니당..ㅋ


별거 없이 연필 두 자루라는. 후훗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고 금전적인 압박도 들어온 폴크스바겐 그룹.

폭스바겐코리아 또한 배기가스-소음 인증 문제로 판매중지 처분을 내린 상황이죠.


물론 판매량이 전세계에서 한국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닌 만큼

폭스바겐으로선 크게 아쉬워할건 없을듯 싶지만 기존의 고객을 위해서라도

분명 마인드 자체의 변화는 필요해 보이는군요.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예전 전성기 시기를 떠올리며 끄젹여보았습니다. ^^


글 by 쩌네시스

사진 by 쩌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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