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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만 안하길 잘한듯? SM6 불만없을 가격! 다만 TCE 제외

쩌네시스 2016.02.01 14:34


" 탈리스만 안하길 잘한듯? SM6 불만없을 가격!

다만 TCE 제외






드디어!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가 일을 냈군요.

"SM7 LPe" 이래 매력적인 가격 대비 가치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르노삼성이 탈리스만 네임을 포기한채 그동안 모델을 공유해온

"SM7 후속"을 예상, 하지만 중형 세단으로 포지셔닝 될 것이란

공표에 "SM5 후속"인가? 싶었으나 결국엔 SM6 네임으로 새롭게 등장한단 소식.


사실 이 공표로 인해 저는 초반엔 많은 의심을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한국GM과 비슷한 길을 걷겠구나~하는 의심 말이죠.


그렇기에 박동훈 부사장이 폭스바겐 코리아에 몸담았을 때

운영을 잘했던 바 있으나 "과연 합리적인 가격일까?"란 생각이

제 머리속을 지배했던 것이 "SM6" 가격 공개 이전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자로 사전계약이 시작된 "르노삼성 SM6"


트림 별 가격대를 보는 순간 "어랏~? 의외로 경쟁력 있을만한데?"란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물론 후륜 서스 구조에 대해 말들이 많으니 이에 대해선

뒤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실망스럽진 않은 "SM6" 트림 별 가격대입니다.


가솔린 2.0 GDe PE 2,420만원 / SE 2,640만원 / LE 2795만원 / RE 2995만원

터보 1.6 TCE SE 2,805만원 / LE 2,960만원 / RE 3,250만원

LPG 2.0 LPe SE 2,325만원 / LE 2,480만원 / RE 2,670만원








특히나 2.0 GDe PE / SE, 2.0 LPe SE 라인업이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가격으로 포지셔닝되었으니,


하위 트림 기본 옵션도 경쟁차 대비 부족하단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워낙 현기차가 옵션 장난은 많이 해왔고, 한국GM도 만만치 않기에

"SM6"는 패키징 대비 가치는 만족스럽다고 보여지네요.


무엇보다 현기차가 1대당 10만원 가량의 비용 절약을 위해

하위 트림은 배제하던 Rack-Type EPS가 전 트림 장착이란

사실만으로도 값어치는 충분하니까요.


다만, 최상급 모델이 될 1.6 TCE는 좀 아쉬운 모습입니다.

풀옵션을 택한다면 3,585만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쏘나타 / K5 1.6 T-GDi 모델이 3,200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300-400만원 높은 가격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죠.








물론 아직 중형 세단에서 만날 수 없던 사양들이 대거

투입되었단 점이 눈길을 끌지만, 그것만으로 합리화시키기엔

살짝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


1.6 TCE의 가격적인 부담을 배재한다면 "르노 탈리스만"..이 아닌

"SM6"의 상품성만큼은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겉보기엔 뭐, 상당히 르노스럽습니다.


최근 르노삼성이 SM 시리즈 전 라인업에 패밀리룩을 입힌 "노바 (Nova)"

노바 시리즈의 전면 그릴이 동일하게 차세대 모델에도 유지가 되면서

르노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다져나가는듯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그릴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컨셉트카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흔적이 돋보입니다.








르노틱한 전면 그릴만 배제한다면 맘에 든 마스크.


반면 측면 Body는 도무지 싫어할 부분이 없는

뛰어난 디자인 밸런스와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Front는 곡선, Rear는 직선을 활용해 언밸런스한 조합 속에서

하모니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프랜치 감성을 넘어선

유러피언 스타일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벨트 라인이 무엇보다 끌리는 1인.






후면은 지난번 포스팅한 "알파로메오 줄리아"의 헤드램프 처럼

수평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와이드한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컨셉트카적인 분위기로 스포티한 느낌을 잘 살렸단 생각입니다.


특히나 범퍼의 볼륨감과 돌출형 배기파이프 디자인이 무척 맘에 드는군요.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지만 가장 큰 핵심은 역시나 차체.


결국 후속작의 자리를 넘겨주지 못한 "SM5"와 비교한다면,

35 mm 짧고, 10 mm 넓으며, 25 mm 낮은 Body Size를 갖추어

르노삼성이 "SM6"를 윗급으로 포지셔닝시킨 의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언급드렸듯, 과거 "탈리스만"은 SM7과 공유하는 모델이었죠.

그렇기에 신형 "SM6" 또한 축거는 상위 모델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분명 현재 "SM5" 대비 차체는 작고 낮아졌지만,

실질적인 승객 거주 공간의 영향을 끼치는 축거만큼은 유지해줬으니

아이러닉 하지만 그만큼 현기차 못지 않게 공간뽑기를 잘해냈다는 얘기.









단순히 겉만 새로워진 것이 아닌 뼈속부터 다르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interior 역시 완전히 달라진,

차세대 르노 모델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해낼 패키징으로 변모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는 제가 작년 "2015 서울모터쇼 르노삼성 부스"에서 만난

MPV "에스파스"와 유사한 느낌을 받게 되는듯 싶습니다.


각 부위 하나하나에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감성 품질을 끌어올렸으며,

3분할된 클러스터 / 7인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국산차로선 준대형급인 아슬란 이상 만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특히나 태블릿 PC를 연상케하는 새 터치 스크린이 돋보이는데요.


오디오나 공조장치와 같이 승객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만 물리적 버튼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모두 8.7인치 디스플레이 안에서 통제할 수 있습니다.


아! 이건 풀옵에 해당.

기본은 4.2인치와 7인치.










참고로 풀옵 패키지 8.7인치 터치 스크린에 활용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R-Link 2" 한국 시장은 르노삼성이 "S-Link" 네임을 붙였습니다.


핀치와 줌 기능은 물론 페이지 스크롤과 드래그까지 가능.

없으면 섭할 보이스 커맨더를 통해 메시지와 이메일 확인,


그리고 국내 시장은 될지 모르겠으나 R-Link는 앱스토어까지

마련되어 스마트폰처럼 활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북마크 기능처럼 운전자가 주로 사용하는 메뉴로

구성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이는 부분.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단 점이 GOOD!








시트 패키징 또한 돋보이는 부문으로 앞좌석 개발에 무척 애쓴 모습이 엿보이죠.

닛산은 무중력, 르노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승차감을 살리면서 시트 두께는 줄인 "카버 카빙 테크놀로지" 기술이 인상적.

기능도 운전석만큼은 준대형 세단급 정도에 버금가는 구성.


마사지 기능 / 메뉴얼 쿠션 익스텐션 / 럼버 서포트 / 라이트 그레이 가죽 / 퀼팅 패턴







하지만 제가 아무리 떠든다한들 "탈리스만"SM6"에게

기대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사는 당연 파워트레인.


SM5 엔진이 눈에 띄긴해도 엄연히 새로운 파워트레인 라인업.


우선 유럽 "탈리스만" 엔진 라인업은 2가지 가솔린 / 3가지 디젤.

모든 엔진에 직분사 / 터보차저 / 스타트 스톱 / 제동에너지 회생 기능까지

활용하면서 효율성 끌어올리는 작업에 열을 올린 모습.


특히 3가지 디젤 라인업은 유로6 만족을 위해 배기가스 후처리는 LNT 사용.


제가 원래 운영하는 블로그에서도 진행했던 포스트 주제이지만

SCR과 같이 복잡한 구조와 요소수 보충의 메인테넌스에선 LNT가 유리한 반면

SCR 대비 낮은 효율과 LNT 작동시 연비 하락폭이 꽤나 큰 아쉬움이 뒤따릅니다.


이 단점을 위의 네가지 기술로 보완했을듯 싶군요.








3가지 디젤이 배제된 "SM6" 가솔린은 2.0 GDe, 1.6 TCE 두가지.

고효율 150hp, 20.6kg.m 2.0 GDi / 고성능 190hp, 26.5kg.m 1.6 T-GDi


모두 게트락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매칭된다는 점이 Point.


쏘나타 / K5 가솔린의 경우 1.6 터보 모델 만이 7단 DCT를 장착하나

"SM6"는 2.0 GDe 마저 듀얼클러치를 활용했으니

충분한 이점으로 작용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출시 일정이 잡히지 않은 3가지 디젤 라인업.


익숙한 점은 SM5 D를 통해 만났던 엔진의 개선된 버전인 것.

차이점은 D는 1.5 dCi인 반면 신형은 1.6으로 변모.


같은 1.6을 세가지 버전으로 나뉘었는데,

고효율 95g/km, 110hp / 중간 131hp / 고성능 160hp, 38.7kg.m


아마 국내 시장은 디젤을 내놓을 경우

르노삼성이 현기차 1.7 E-VGT 성능을 고려해

중간급을 내놓게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봅니다.








유럽시장은 "4Control"이란 네임으로 사용한 "멀티센스" 주행 모드 통합제어.


원래는 individual이 가능한 Perso 모드가 함께 적용되야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시장은 "Comfort, Sport, Eco, Neutral" 4가지로 구성되는듯 합니다.


각 모드 설정으로 운전자는 엔진 Response, 변속 Timing,

스티어링 effort, 서스펜션 Damping 모두 적극적인 변환이 이뤄지니

타사 대비 주행에 보다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듯 싶군요.








아마 많은 분들이 AM (Adaptive Motion link)에 대해

논란의 대상으로 여기셨을 시점일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토션빔이지만 멀티링크의 독립적인 대응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셋업을 했다고 설득한 이슈메이커.


저도 하루빨리 SM6를 시승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는지라

중형 세단의 필수처럼 여겨진 멀티링크 구조를 과감히 던진 대신


토션빔과 타협점을 찾은 AM 링크가 정말로 실망스러운 선택일지

혹은 아닐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싶어지는군요.


무엇보다 승차감에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겠죠.








신선했을 "탈리스만" 네임을 과감히 포기한채

많은 이들의 우려가 섞였던 "SM6"


가장 큰 관심은 애매해질 포지션에서

"가격적인 메리트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 사전계약 공표를 통해

입증하는듯 싶습니다.


타사가 블라인드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바람직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by 쩌네시스

사진 출처 : 넷카쇼 (Netcar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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